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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5-28 15:19 (토) 기사제보 구독신청
‘펀드 무사고’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자산관리 ‘명가’ 만든다
‘펀드 무사고’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자산관리 ‘명가’ 만든다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12.08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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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양·세종·해운대 특화점포 마련…WM 강화 시도 ‘눈길’
사모펀드 사고 빗발친 19·20년 공모펀드 취급으로 리스크 관리
글로벌·리스크 관리 강점, 특화점포 확장에서 빛 볼까
박정복 SC제일은행장.<SC제일은행, 편집=박지훈>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SC제일은행이 한국씨티은행의 소매금융 철수 발표 이후 복합점포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시아에 넓게 퍼져 있는 모회사 스탠다드차타드(SC)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박종복 은행장 취임 이후 꾸준히 다져온 리스크 관리 능력을 더하면 자산관리(WM) 시장의 강자로 우뚝설 수 있다는 전략적 판단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지난 2일 부산 랜드마크인 해운대 엘시티에 영업점과 PB센터를 열었다. 엘시티지점·PB센터에는 고액자산가 전담 직원과 투자자문 전문가, 세무사가 상주해 일반 은행 업무뿐만 아니라 PB 업무까지 볼 수 있다. 특히 자회사인 SC증권과 연계해 해외 주식과 상장지수증권(ETF) 등 글로벌 투자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SC제일은행은 앞서 7월 안양지점에 자산관리 특화점포를 개설했으며 올해 3월 발간한 ‘2020년 SC제일은행 현황’의 국내 영업점 신설·폐쇄 관련 자료에 설립 예정이 없던 세종지점도 자산관리 특화점포로 열었다. 앞으로 WM 특화점포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SC제일은행의 잇따른 WM 특화점포 개설은 신흥 부유층과 우량 자산가 대상으로 영업력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안양지점은 신규 아파트 건립 등 신흥 부유층이 유입되는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세종지점과 엘씨티지점은 각각 국회의사당 이전, 지역 랜드마크 부각 등으로 우량 자산가가 이주해와 영업 기반이 탄탄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국씨티은행의 소매금융 철수로 틈새가 생길 글로벌 특화 자산관리시장에서 고객을 더욱 확보하려는 계산도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04년 한미은행을 인수해 한국에 진출한 한국씨티은행은 17년 만인 올해 소매금융 철수를 발표했다.

늘어나는 자산가의 해외투자 니즈를 겨냥한 움직임이기도 하다. SC제일은행은 아시아 중심의 광범위한 영업 기반을 갖춘 SC그룹을 모회사로 두고 있어 씨티그룹의 한국씨티은행처럼 해외 투자 상품과 서비스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펀드사고 없는 은행 만든 박정복 행장

SC제일은행의 WM 특화점포가 박정복 행장이 따낸 ‘펀드사고 없는 은행’이라는 타이틀의 수혜를 입을지 주목된다. 1979년 제일은행에 입행한 박 행장은 SC그룹에 인수된 후에도 PB사업부장, 소매채널사업본부장, 리테일금융총괄본부장을 거치면서 SC제일은행을 자산관리 강점 은행으로 성장시켜온 공로가 크다.

박 행장이 2015년부터 7년째 이끌고 있는 SC제일은행은 은행·증권사들이 2019년 해외금리형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2020년 라임펀드·옵티머스펀드 등 사모펀드 환매중단·불완전판매 사태라는 흥역을 치를 때도 연관되는 일이 없었다.

SC제일은행은 안정성을 추구하는 은행 고객에게 고난도의 사모펀드가 아닌 공모펀드를 판매했으며 고난도의 투자상품 경우 전문성을 갖춘 PB가 상주하는 WM 특화점포에서 취급했다. 시중은행에서 사모펀드가 날개 돋친 듯 팔릴 때도 상품 공급 주체인 운용사에 대해 강도 높은 분석을 진행한 덕분에 라임펀드를 취급하지 않았다는 게 은행 관계자 설명이다.

국내 시중은행이 대부분 사모펀드 사태에 얽히자 자산가들은 리스크 예방력이 돋보인 SC제일은행을 찾았다. SC제일은행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수수료 이익은 17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6% 증가했다.

박 행장의 성적표는 줄곧 우수했다. 취임 첫해인 2015년 2800억원대 순손실이던 SC제일은행을 1년 만에 2200억원대 순이익으로 탈바꿈 시켰으며 리스크에 강한 WM 특화은행으로 만들어냈다. 박 행장은 이 같은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9월 ‘3연임’에 성공해 2024년 1월까지 회사를 이끌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영업점이 고난도의 상품 판매를 할 수 없게 되면서 시중은행들이 특화점포 확충에 매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투자에 관심이 많은 자산가가 늘어나면서 관련 전문 인력을 갖춘 은행의 특화점포가 영업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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