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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5-18 19:59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쿠팡, 아마존 출신 광고 마케팅 전문가 부사장으로 영입한 까닭
쿠팡, 아마존 출신 광고 마케팅 전문가 부사장으로 영입한 까닭
  • 이숙영 기자
  • 승인 2021.12.07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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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럽 힐‘ 부사장 영입…광고 수익 구조 개선
주가 반토막…‘콘텐츠‘ ‘퀵커머스‘로 경쟁력 확보
케일럽 힐(Caleb hill) 부사장.쿠팡·링크드인
케일럽 힐(Caleb hill) 부사장.<링크드인 캡처>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쿠팡이 아마존 출신 광고 마케팅 전문가 케일럽 힐(Caleb hill) 부사장을 영입하고 광고 사업 강화에 나선다. 아마존의 광고 수익 모델을 벤치마킹해 수익 구조 개선을 노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케일럽 힐 부사장은 지난 10월 쿠팡 광고 파트에 합류했다. 힐 부사장은 아마존에서 7년 4개월 근무하며 아마존 글로벌 어카운트 디렉터, 영국·스페인 광고 디렉터 등을 역임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와 미국 온라인 광고 컨설팅업체 시즈맥 등을 거친 광고 마케팅 전문가다.

유통업계에서는 쿠팡의 아마존 출신 인사 영입에 대해 광고 사업을 캐시카우로 키우는 아마존과 같이 쿠팡도 광고 수익을 올려 매출을 올리고 지속된 적자를 개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쿠팡은 3년 전에도 아마존 출신인 댄 라이트(Dan Wright) 부사장을 영입한 바 있다. 그는 2018년부터 쿠팡 광고 파트인 쿠팡미디어그룹(CMG)를 이끌어 왔다. 이번에 합류한 힐 부사장도 쿠팡미디어그룹을 이끈다. 아마존 출신의 두 사람이 힘을 모아 쿠팡의 광고 수익 구조를 개선해 나갈 전망이다. 

아마존 광고 사업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아마존의 대표 사업인 클라우드 사업(AWS)과 함께 눈길을 끌고 있다. 아마존은 제품 검색 시 제품을 상단에 노출시키도록 하는 ‘스폰서’ 제품 광고,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라이브스포츠 광고 등 다양한 광고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광고 수익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디지털 광고가 포함된 아마존의 기타 사업 부문 매출은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으며,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9% 올랐다. 아마존은 올해 8월 검색 광고의 클릭 당 요금을 전년 대비 48% 높여 광고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이커머스 사업에서 광고는 중요한 자금 확보 자원이다. 이커머스는 통상적으로 플랫폼에 입점한 유통업자들의 홍보를 돕기 위해 특정 타깃층을 목적으로 하는 타깃 광고 등 다양한 광고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이용료를 받고 있다. 고객에게 잘 보이는 자리에 특정 브랜드를 노출 시킬 수 있도록 플랫폼 내 광고 자리(구좌)를 높은 금액에 판매하기도 한다.

쿠팡미디어그룹도 이러한 광고의 개발과 제공을 지원한다. 쿠팡 플랫폼에서 운영되는 표준 디스플레이 광고, 타겟팅 디스플레이 광고 이외에 오프사이트 타겟팅 광고, 프리미엄 브랜드샵, CPC(Cost Per Click) 형태의 상품광고 등 다양한 형태의 광고를 운용한다. 

쿠팡 앱 사용 화면.
쿠팡 앱 사용 화면.<쿠팡>

미국 주가 반토막…‘콘텐츠‘ ‘퀵커머스‘로 경쟁력 확보

쿠팡은 미국 주식 상장 후 ‘계획된 적자’를 내고 있다. 쿠팡은 지난 3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후 주가가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3월 11일 시초가는 63.50달러였으나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직후 26~27달러대로 떨어져 현재 26달러 근처를 맴돌고 있다.

쿠팡은 지난 3분기 지난해 동기 대비 48.1% 증가한 46억4470만 달러(약 5조47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다만 영업손실의 규모도 커졌다. 영업손실은 지난해 동기 대비 9887만 달러 늘어난 3억1511만 달러를 기록했다.

쿠팡은 계획된 적자라는 입장을 고수 중이지만 이커머스 시장이 확대되며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적자 극복이 어려울 것이란 말도 나오고 있다. 쿠팡은 우려의 목소리를 잠재우기 위한 타개책으로 콘텐츠, 퀵커머스 등 다양한 사업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콘텐츠, 배달 서비스와 커머스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달 출시 1주년을 맞은 쿠팡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는 OTT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올해 예능 ‘SNL코리아’를 통해 ‘인턴기자 주현영’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올해 10월 기준 쿠팡플레이 앱 사용자는 272만명으로 300만명대인 CJENM 티빙의 뒤를 쫓고 있다.

유승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쿠팡이 론칭한 쿠팡플레이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를 위한 서비스로 K-콘텐츠 제작, 유통을 통해 동남아시아 소비자 훅킹 및 쿠팡 구독자 확보가 목적”이라며 ”K-콘텐츠로 궁극적으로 본업인 이커머스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퀵커머스 사업에도 손을 뻗었다. 올해 7월 쿠팡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에 ‘쿠팡이츠마트’를 열고 직고용한 라이더가 15분 내에 상품을 배송할 수 있도록 했다. 단거리 배달 서비스인 퀵커머스 관련 시장은 2025년 5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며 배달의민족을 비롯해 GS리테일, 롯데쇼핑 등 유통업계에서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박상준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쿠팡이 퀵커머스 서비스의 지역 커버리지를 확대한다면, 신규 소비자들이 크게 유입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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