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주식 70% 차지하는 종목 4가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주식 70% 차지하는 종목 4가지
  • 장진혁 기자
  • 승인 2021.11.16 19:1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애플·뱅크오브아메리카·아메리칸익스프레스·코카콜라 등 ‘가치 투자’
버크셔 해서웨이 CEO.뉴시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CEO.<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국내 주식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돈이 계속 빠지는 반면, 미국 주식은 나날이 인기를 끌고 있다. 11월 들어 매수와 매도를 모두 합친 미국 주식 결제 금액은 165억 달러(약 19조5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넘게 늘었다.

이에 따라 많은 개미들이 전설적인 투자의 귀재로 평가받고 있는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에서 영감을 얻고 있다. 시중에 버핏을 다룬 수많은 책들이 즐비한 것에서도 알 수 있다.

버핏은 1956년 100달러로 주식투자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65년 방직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경영권을 인수해 우량기업을 거느린 지주회사이자 투자회사로 변모시켰으며, 현재도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고경영자(CEO)로 활동하고 있다.

버핏은 억만장자이면서도 검소한 생활태도를 지니고 있으며 2006년 재산의 85%를 사회에 환원하기로 약정하는 등 적극적인 기부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08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서 세계 재력가 1위(재산 58조8000억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버핏은 가치 있는 주식을 발굴해 매입하고 이를 오랫동안 보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90년대 미국에서 신경제와 인터넷 기술주의 주가가 급등할 때 1980년대의 일본처럼 미국 주식이 버블로 인해 터져 버릴 것이라는 버블론을 강하게 주장했다.

이후 인터넷 주와 신경제에 대한 거품론이 확산되고 나스닥 시장이 하락하자, 많은 인터넷 주의 급격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철저하게 기업이 내재하고 있는 가치만을 따져 투자종목을 선정했던 버핏의 평범한 투자전략이 다시 인정받게 됐다.

버핏은 뉴욕에서 2000km 이상 떨어진 자신의 고향 내브래스카 주 오마하를 거의 벗어나지 않지만 주식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꿰뚫는다고 해서 ‘오마하의 현인’이라고도 불린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총회 때나 얼굴을 내밀 뿐 거의 외부 접촉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워런 버핏이 올해 3분기 새로 담은 종목 2가지는?

워런 버핏의 주식 포트폴리오 중 약 70%는 단 4개 종목이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가장 비중이 큰 종목은 애플이다. 버핏은 2016년부터 애플에 투자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올해 3분기 말 기준으로 애플 주식 1284억 달러(약 151조7000억원)를 보유했다. 애플 주가는 지난해 80% 치솟은 뒤 올해도 14% 올랐다.

미국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카드사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버핏은 금융주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 PNC파이낸셜 등 일부 금융주 포지션을 정리한 바 있다. 마지막 4위는 코카콜라였다.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올해 3분기 로열티파마와 플로어&데코를 새로 매수했다. 버핏은 다른 월가 투자자들과 달리 코로나19 이후 증시가 빠르게 반등세를 보일 때 주식을 거의 매수하지 않았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9월까지 로열티파마를 1만3000주 이상 보유했다고 공시했다. 지분 가치는 4억7500만 달러(약 5612억1250만원) 수준이다. 로열티파마는 지난해 6월 나스닥에 상장한 글로벌 신약 특허권 투자회사다. 올해 들어선 11% 가량 하락해 4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택 리모델링 용품 업체인 플로어&데코에는 1억 달러(약 1181억5000만원)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로어&데코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집 리모델링 열풍이 불면서 지난해 주가가 80% 급등했다. 올해도 40%가량 오른 상태다.

이런 변화에도 버핏의 주식 포트폴리오 70% 이상은 여전히 애플, 뱅크오브아메리카,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코카콜라 4개 종목이 차지했다. 상위 10개 종목의 잔액도 거의 변동이 없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유은교 2021-11-16 19:43:45
주식 기사 잘 읽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