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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사업 발굴 전문가’ 유영상 대표가 이끌 ‘SK텔레콤 2.0시대’ 어떤 모습일까
‘신사업 발굴 전문가’ 유영상 대표가 이끌 ‘SK텔레콤 2.0시대’ 어떤 모습일까
  • 장진혁 기자
  • 승인 2021.11.01 18: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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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통신 인프라 구축 ‘앞장’…AI 기반 ‘T우주·이프랜드’ 힘준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SK텔레콤>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유영상 대표가 ‘SK텔레콤 2.0시대’를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유 대표는 회사 내 신사업 발굴 전문가로 알려졌는데, 국내 이동통신 시장이 더 이상 가입자를 늘릴 수 없는 포화상태에 이른 만큼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1일 SK텔레콤은 통신·디지털 주축의 ‘SK텔레콤’과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투자를 맡는 신설법인 ‘SK스퀘어’ 2개 회사 체제로 새롭게 출범했다. 존속회사인 SK텔레콤의 CEO를 유영상 대표가, 신설법인 SK스퀘어는 박정호 전 SK텔레콤 CEO가 맡았다.

유 대표는 1970년생으로 2000년 SK텔레콤 입사 이후 SK텔레콤과 SK C&C에서 신사업 투자와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을 전담해왔다. 특히 2012년 SK하이닉스 인수 실무를 총괄하는 등 SK그룹 내 인수합병(M&A) 전문가로 알려졌다.

그는 2019년부터 SK텔레콤 MNO 사업대표를 역임하며 인공지능(AI)·5G 기반 유·무선 통신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구독·메타버스 서비스를 주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SKT 2.0시대’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아왔다.

안정적 통신 기반 ‘AI·디지털 인프라 서비스’ 회사로 탈바꿈

유영상 대표는 SK텔레콤을 안정적인 유·무선 통신 기반의 AI(인공지능)·디지털 인프라 서비스 회사로 탈바꿈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작년 15조원이었던 연간 매출을 2025년까지 22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 대표는 이날 오후 전체 구성원 대상의 타운홀 미팅을 열어 이같은 내용의 미래 청사진을 공개하면서 포부를 드러냈다.

우선 그는 “통신 서비스 사업자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안정적인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것이 1등 서비스 컴퍼니로서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전제 조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교롭게도 최근 경쟁사 KT가 전국적인 네트워크 장애사고를 유발한 만큼 유 대표의 ‘안정적 통신 인프라’ 발언이 이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그는 3대 핵심 사업 영역으로 ▲유·무선 통신 ▲AI 서비스 ▲디지털 인프라 서비스를 꼽았고, 회사가 새롭게 지향해야 할 3대 경영 키워드로 ▲고객 ▲기술 ▲서비스를 강조했다.

유·무선 통신부문에선 5G 커버리지를 확대해 안정적으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와의 시너지를 통해 IPTV(인터넷TV) 경쟁력을 높이고,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부문의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와 글로벌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이 파트너들과 함께 만드는 구독 유니버스 ‘T우주’.SK텔레콤
SK텔레콤이 파트너들과 함께 만드는 구독 유니버스 ‘T우주’.<SK텔레콤>

AI 부문에선 올해 9월 선보인 구독 서비스 ‘T우주’의 상품 및 유통망 확대, 가격 경쟁력 확보 등이 목표다. 올해 7월 출시한 ‘이프랜드’는 이용자가 참여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게임·엔터테인먼트 업계와의 제휴를 늘릴 계획이다. 그룹 내 ICT 패밀리사의 상품 및 서비스를 고객 취향에 맞게 통합 제공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 인프라 부문의 경우 국내 데이터센터 구축을 확대하고 글로벌 데이터 센터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글로벌 톱 수준의 클라우드 사업자를 지향하며 제조·보안·금융 등 다양한 산업용 사물인터넷 사업도 확대한다.

SK텔레콤 산하에는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피에스앤마케팅, F&U신용정보, 서비스탑, 서비스에이스, SK오앤에스 등이 위치한다.

유영상 대표는 “SKT는 1등 서비스 컴퍼니라는 엄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가치 창출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착한 기업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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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2021-11-01 19:18:13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