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최근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21 네이처 컨퍼런스’(대회장 고려대 옥용식‧이재혁 교수)에 참석해 필립모리스의 혁신(Transformation)과 ESG 경영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백 대표는 “필립모리스 ESG 경영의 핵심은 본질적으로 ‘담배연기 없는 미래(Smoke-Free Future)’라는 회사 비전과 동일하다”며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의 비연소 제품은 단순히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이 아니라 일반담배를 완전히 대체하는 대안으로 제공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폐기물 관리 및 고부가가치화(Waste Management and Valorization for a sustainable Future)’를 주제로 열린 이번 ‘2021 네이처 컨퍼런스’는 고려대, LG에너지솔루션, 국제 ESG 협회, 과기정통부 등과 MIT, 코넬대, 케임브리지대, 예일대, 스탠포드대, 프린스턴대 등에 재직 중인 학자들을 포함해 전 세계 100개국 15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이번 세션에 참석한 백영재 대표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의 ESG 전략에 대해 “필립모리스는 회사의 지속 가능성 전략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P(Product, 제품)’구조를 반영했다”며 “여기서 P는 ’회사가 무엇을 만드는가’라는 주제의 사회적 영향력이 ‘어떻게 만드는가’의 영향력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걸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이 선포한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에 대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국내에서는 한국필립모리스가 직원들의 안위와 건강을 위해 어떻게 지원하고 있는지 ▲한국필립모리스가 최근 전개 중인 환경 캠페인 현황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아을러 “기업과 소비자, 전문가, 규제당국 등 모두가 함께 한다면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최근 양산공장에서 소비되는 모든 에너지와 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자는 ‘그린타이거 캠페인’을 펼쳐 연간 8000톤 가량의 물 소비를 줄이고, 공장 내 모든 수도꼭지에 물 절약 장치를 설치해 연간 1755톤의 물을 절약하는 효과를 거뒀다. 탄소 배출 줄이기와 관련해선 2019년부터 공장 실내온도 조정과 미사용 구역 전기·가스 차단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관리로 연간 723톤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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