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정문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이사 남궁훈·조계현)가 자사의 플랫폼 소셜 기능을 활용해 타사의 신작 게임 3종에 최적화된 마케팅을 제공한다.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게임사 111퍼센트와 전략적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와 김강안 111퍼센트 대표, 111퍼센트의 자회사 리치에일리언 최성욱 대표가 참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협약으로 맞춤형 솔루션 ‘소셜 마케팅 모델’을 111퍼센트와 리치에일리언이 선보일 신작 게임 3종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카카오 플랫폼 소셜’ 기능에 마케팅 활동을 접목한 최적화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게임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게임 사전 예약, 게임 특화 마케팅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카카오게임즈는 다양한 게임사들의 마케팅 파트너로 유의미한 성과를 이끌어 낸 데 이어, 111퍼센트와의 협업으로 한층 더 발전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게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강안 111퍼센트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의 맞춤형 마케팅 솔루션에 힘입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이용자들에게 곧 선보일 신작들에 고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설립된 111퍼센트는 세계 200여개 국가에 약 1억명의 게임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기반 캐주얼 게임 전문 기업이다. 1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랜덤다이스’ 등을 서비스 하고 있다. 자회사 리치에얼리언은 소셜 아케이드 장르부터 국내외 유명 애니메이션과 웹툰 지적재산권(IP)에 기반한 게임까지 미드코어 게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