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건설사업관리(PM) 전문 기업 한미글로벌이 세계 유수의 기업들을 제치고 톱 10에 올랐다.

한미글로벌은 세계적 권위의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가 발표한 ‘2021 ENR 톱 인터내셔널 서베이’에 글로벌 CM‧PM 부문 세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미국을 제외한 CM‧PM 기업 순위이며 한미글로벌은 국내외 종합 매출액 기준 2억4130만 달러(약 2847억원)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세계 10위를 기록했다. 해외매출액 기준에서도 1억4750만 달러(약 1741억원)로 지난해보다 6단계 올라선 10위를 기록했다. 국내 CM‧PM 기업 중 세계 20위 안에 선정된 기업은 한미글로벌이 유일하다.

ENR은 해마다 글로벌 기업들의 매출 실적을 집계해 업체별 세계 순위를 발표한다. 한미글로벌은 지난 2005년 매출액 3250만 달러로 세계 18위에 오른 이래 꾸준히 20위 안에 선정됐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한미글로벌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PM 기업으로 성장한 만큼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들의 건설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