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세계에서 10번째로 기업가치가 높은 핀테크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 ‘로빈후드’가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블룸버그 등 미국 경제매체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각) 미국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는 이날 주당 공모가 38달러를 확정하며 320억 달러(37조원)의 시가총액에 29일 상장한다.
로빈후드는 거래 수수료 무료를 내걸어 고객들을 끌어모으며 글로벌 10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 기업공개 이전 시리즈 투자로 인정받은 종전 기업가치는 117억달러(13조원) 수준이었다.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2019년 매출 2억7800만달러(3200억원), 순손실 1억700만 달러(1200억달러)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매출 9억5900만달러(1조1000억원) 순이익 745만 달러(8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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