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포스코건설이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바탕으로 진행한 ESG 경영 성과를 담아 ‘2020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기업시민보고서 발간사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전사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탄소중립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해 신규 석탄 화력 발전 참여 중단 등 환경과 미래가치를 고려하는 사업전략과 포트폴리오 운영을 본격화하고, 재해없는 일터 만들기·ESG 구매관리 체계 확립 등 이해관계자와 ‘같이 짓는 가치’를 실현해 책임있는 기업시민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에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공생 가치 창출, 지역사회와의 동행,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왔다. 노력의 결과로 신용등급 A+ 상향, 시공능력평가 Top 5 복귀 등 경영성과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이번 기업시민 실천활동은 재무적·비재무적 성과를 ESG 관점에서 정리해 담았다. 환경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중장기 탄소감축 로드맵 ‘2050 카본 네가티브(2050 Carbon Negative)’와 저탄소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했다. 포스코건설은 외부 전문가, 고객, 협력사 및 임직원으로 구성된 탄소중립 협의체인 ‘포스코 E&C 그린 라운드 테이블(POSCO E&C Green Round Table)’도 신설해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실행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