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환경 사업 ‘광폭 행보’…중국 수처리 기업 인수
DL이앤씨, 환경 사업 ‘광폭 행보’…중국 수처리 기업 인수
  • 이하영 기자
  • 승인 2021.06.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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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신사업 강화 친환경 정조준, 미래 성장 동력 발굴
동남아·러시아 수자원 인프라 시장 진출 적극 모색
DL이앤씨가 지분을 인수한 중국 UW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처리 사업장 전경.<DL이앤씨>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DL이앤씨가 중국 수처리 기업을 인수하며 환경 사업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DL이앤씨는 IMM 인베스트먼트와 ESG 관련 분야에 대한 공동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수처리 플랫폼 선도기업인 유나이티드 워터(UW)에 대한 지분 투자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DL이앤씨는 IMM이 설립한 투자목적회사(SPC)에 200억원을 출자했다. SPC가 인수금융을 추가 조달해 지난 28일 UW 지분을 추가 취득함으로써 총 25%에 해당하는 지분을 소유하게 됐다.

DL이앤씨는 이번 투자로 ESG 분야에서 신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포착하고 만성적인 물부족에 시달리는 중국의 수자원 확보 및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UW는 급격하게 성장하는 중국의 상수 및 하수처리 시장에서 중국정부 및 공기업 지분이 없는 순수 민간기업으로서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회사다. UW는 중국 9개성과 인접 국가에 위치한 23개 사업장에서 상수 공급과 하수 처리 및 관련 엔지니어링 사업을 진행 중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수처리 사업과 함께 수소에너지와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 등 친환경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춰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 장기적으로는 해당 분야의 자체 운영사업 발굴에도 나서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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