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보통
  • 경기
    B
    22℃
    미세먼지 보통
  • 인천
    B
    21℃
    미세먼지 보통
  • 광주
    B
    미세먼지 좋음
  • 대전
    B
    미세먼지 좋음
  • 대구
    B
    미세먼지 보통
  • 울산
    B
    25℃
    미세먼지 보통
  • 부산
    B
    미세먼지 보통
  • 강원
    B
    미세먼지 보통
  • 충북
    B
    23℃
    미세먼지 보통
  • 충남
    B
    미세먼지 보통
  • 전북
    B
    미세먼지 보통
  • 전남
    B
    24℃
    미세먼지 좋음
  • 경북
    B
    미세먼지 보통
  • 경남
    B
    미세먼지 보통
  • 제주
    B
    미세먼지 좋음
  • 세종
    B
    24℃
    미세먼지 보통
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SK텔레콤 1분기 영업이익 3888억원, 29%↑…'New ICT' 효과 ‘톡톡’
SK텔레콤 1분기 영업이익 3888억원, 29%↑…'New ICT' 효과 ‘톡톡’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1.05.11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출 전년동기대비 7.4% 늘어..윤풍영 CFO, “상반기 인적분할 의결 마무리…연내 분할 완료”
SK텔레콤이 올해 1분기에 매출 4조7805억원, 영업이익 3888억원을 달성했다.
SK텔레콤이 올해 1분기에 매출 4조7805억원, 영업이익 3888억원을 달성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4조7805억원, 영업이익 388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4%, 29% 증가한 수치다.

SK텔레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미디어·보안·커머스 등 New ICT 사업이 성장을 견인했다. New ICT 관련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1조5212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64.1% 증가한 1034억으로 나타났다. New ICT 핵심 사업 매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1.8%에 달했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9% 증가했다.

성장 견인 New ICT, 전년比 미디어 17.6%, 융합 보안 20.3%, 커머스 7% '껑충'

미디어 사업은 IPTV 사업 성장과 티브로드 합병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7.6% 증가한 967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98.9% 늘어난 754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을 이뤄냈다.

SK브로드밴드는 콘텐츠, 채널, 플랫폼으로 이어지는 미디어 사업의 가치 사슬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 다중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 ‘미디어에스’를 설립하고 지난달 방송을 개시했다. 미디어에스 산하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채널S’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 C&C와 협업을 통해 전체 프로그램의 70%를 자체 제작 독점 콘텐츠로 편성하고 있다.

웨이브도 최근 드라마 ‘미생’, ‘도깨비’, ‘비밀의 숲’ 등을 기획한 이찬호 책임프로듀서를 최고 콘텐츠 책임자(CCO)로 영입하는 등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융합 보안 사업(S&C사업)은 ADT캡스와 SK인포섹 합병법인의 출범을 맞아 기존 보안사업에서 Safety&Care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융합 보안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3% 증가한 3505억원, 9.4% 증가한 278억원을 기록했다.

ADT캡스는 향후 기존 보안 영역에서의 견고한 성장을 바탕으로 홈보안 및 융합 보안, 클라우드 보안 등 기술 기반의 사업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11번가와 SK스토아로 이루어진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한 2037억원을 기록했다. 비대면 소비 증가로 심화되는 시장 경쟁 속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과 손익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11번가는 ‘오늘 주문 내일 도착’ 등 통합물류(fulfillment)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국내외 대표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우버의 투자를 받은 티맵모빌리티는 재무적 투자자로부터 추가로 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1조4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티맵모빌리티와 우버가 공동 출자해 출범한 ‘우티’는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하고 드라이버들의 매출 증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원스토어는 11분기 연속 거래액 상승 흐름 속에 ‘국가대표 앱마켓’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예스24’와 콘텐츠 스튜디오 합작법인(JV) 설립을 통해 K-콘텐츠 IP 확보에 나서는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 시켜 나갈 예정이다.

5G 신규 요금제, 교육·렌털 등 구독상품 출시로 다양한 고객 수요 충족

이동통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조9807억원을 기록했다. 상용화 만 2년을 맞은 5G 서비스는 1분기 말 기준 가입자 674만 명을 달성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분기 5G 신규 요금제를 선보여 라인업을 강화하고 온라인 전용 요금제 ‘언택트 플랜’도 출시하는 등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렌털·F&B(Food&Beverage)와 같이 고객의 생활과 밀접한 영역의 구독 서비스를 발굴하고 제휴 영역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새로운 구독 마케팅플랫폼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적의 구독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통합형 구독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 올해 유무선 통신 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전년 수준의 투자를 예정하고 있으며 5G 전국망 조기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인적분할로 주주가치 제고, 성장 가속…상반기 관련 의사결정 마무리

SK텔레콤은 지난달 인적분할 추진 계획 발표 이후 발행주식 총수의 10.76%에 달하는 총 2조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이사회 의결과 주주총회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연내 인적분할을 완료할 계획이다. 분할을 통해 유무선 통신사업과 New ICT 사업 각각에 최적화된 구조와 틀을 갖추고 미래성장을 가속할 예정이다.

윤풍영 SK텔레콤 CFO는 “상반기 중 분할 관련 이사회 의사결정 절차를 마무리하도록 할 것”이라며 “New ICT 자회사들의 성장 속도를 높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