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기술로 만든 이동식 냉동고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았다.

위니아딤채는 초저온 백신 보관용 냉동고가 FDA에 인증을 완료하고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올해 1월 위니아딤채는 위니아 초저온 냉동고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에 ‘메디박스(MEDIBOX)’ 상표 등록과 관련 기술 특허 출원 및 규격인증을 마쳤다. 위니아딤채는 미국 FDA 인증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백신의 보관과 이송 문제가 늘어나고 있다. 메디박스는 비상시에도 백신의 신선도와 품질 유지가 가능한 초저온 냉동고로 영하 80℃에서 영상 10℃까지 온도설정이 가능하다.

위니아딤채는 메디박스의 미국 FDA 인증을 시작으로 오는 6월부터 아마존 등을 통해 위니아 초저온 냉동고를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이번 미국 FDA 인증은 위니아딤채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며 “위니아딤채는 코로나19 백신을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보급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 출시에 만전을 기해 신속한 접종과 집단면역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