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올해 첫 전시 ‘컬렉션_오픈 해킹 채굴’ 展
서울시립미술관 올해 첫 전시 ‘컬렉션_오픈 해킹 채굴’ 展
  • 도다솔 기자
  • 승인 2021.01.2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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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현, 아르동, 양숙현, 오재우 등 작가 72명 작품 90여 점 전시
서소문본관 2·3층서 26일 개막
아르동(남기륭), 뮤지엄 메이커, AR 어플리케이션 모바일 기기 사운드(스테레오) 가변설치, 2021.서울시립미술관
아르동(남기륭), 뮤지엄 메이커, AR 어플리케이션 모바일 기기 사운드(스테레오) 가변설치, 2021.<서울시립미술관>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서울시립미술관이 올해 첫 전시로 ‘컬렉션_오픈 해킹 채굴’을 26일부터 서울 중구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3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 구수현, 아르동, 양숙현, 오재우 등 72명이 참여해 회화, 설치, 뉴미디어 등 90여 점을 선보인다.

’컬렉션_오픈 해킹 채굴’은 미술관 소장 작품을 주제로 한 2019년 ’멀티-엑세스 4913’, 2020년 ’모두의 소장품’ ’모두의 건축 소장품’에 이어 기존 컬렉션 해석과 감상, 담론 전반에 걸쳐 문제를 제기한다. 작품 ’보여주기’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생각해 보기’를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이번 전시는 일반적인 대표작 소개나 주제 중심의 전시가 아닌, 미술관 내·외의 다양한 주체들이 미술관 소장 작품 컬렉션을 ‘오픈’ ’해킹’ ’채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가지 프로젝트를 통해 소장 작품 컬렉션을 새롭게 들여다본다. 미술관은 온라인 소장 작품 관리시스템을 오픈하고 작가와 시민은 소장 작품 컬렉션을 해킹하며 연구자는 컬렉션에서 새로운 가치를 채굴(데이터 마이닝)해 숨어 있던 보석을 찾아보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해킹–배움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시대에 소장 작품과 만나는 경로를 탐색하는 데 관객과 작가가 주도적으로 소장 작품을 해킹해 감상과 가치의 문제를 생각하도록 한다. 구수현, 아르동(남기륭), 양숙현, 오재우 등 작가 네 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채굴–연구 비평 프로젝트에서는 9명의 전문연구가가 각 컬렉션 범주에 대한 연구를 통해 가능성을 가진 차별화된 컬렉션 정체성과 미래 방향성을 채굴하는 것을 시도한다. 임근준, 김현숙, 조은정, 유진상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 오픈–소장 작품 관리시스템 프로젝트를 통해 평소 미술관 관계자만 접근할 수 있는 미술관의 소장 작품 관리시스템을 오프라인 전시장으로 오픈했다.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작품 중 ‘가장 오래된 작품’ ’가장 작품가가 높은 작품’ ’가장 상영시간이 긴 작품’ 등 평소 관객이 궁금해 하는 지표적 특징의 작품과 기준을 확장하는 작품을 소개한다. 

각 프로젝트는 전시 누리집을 통해 소장 작품의 이미지와 연구 결과물이 공유되며 시민참여 프로젝트 작품 참여 과정과 서로 나눈 논의 결과가 공개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를 통한 사전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전시 관람 일정을 포함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립미술관 누리집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립미술관 앱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음성 해설(국문·영문)을 들을 수 있다. 전시는 4월11일까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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