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적 가치 추구하는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경제·사회적 가치 추구하는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 도다솔 기자
  • 승인 2020.11.02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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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innovation’ 행복을 혁신하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SK이노베이션>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전사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제적 가치·이윤만 추구하는 ‘싱글보텀라인’(Single Bottom Line)에서 벗어나 경제적 가치(EV, Economic Value)와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동시에 추구하고 관리하는 ‘더블보텀라인’(DBL, Double Bottom Line)을 기업의 경영철학에 반영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안정과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사회적 가치는 기업의 경영활동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의 사회성과 총합을 의미한다. 기업 경영활동 과정에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는 ▲비즈니스 사회성과 ▲사회공헌 사회성과 ▲국민경제 기여 사회성과로 나뉜다. SK이노베이션은 김준 총괄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사회공헌을 통해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기업’을 목표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환경부와 손잡고 환경 분야에서의 ‘사회적 경제’ 공동 육성과 지원에도 나섰다. 지난 7월 환경부와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환경 분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환경 분야 사회적 경제 조직들을 공동 육성하는 등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환경 분야 소셜 벤처, 사회적기업 들을 발굴해 지원금, 경영 컨설팅, 홍보, 마케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기관과 사회적기업 육성 역량을 갖춘 민간기업이 힘을 합친 이번 협력은 환경 분야 소셜 벤처와 사회적기업 의 활동 저변을 확대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DBL’을 경영 철학으로 삼아 친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며 “전사 과제인 그린밸런스 달성을 위해 친환경 사업 추진 외에도 기업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

SK이노베이션 사회공헌 체계는 사명인 ‘이노베이션 (Innovation)’과 핵심 추구가치인 ‘해피니스’(Happiness) 를 조합한 ‘Happinnovation(행복을 혁신하다)’이라는 슬로건 아래 3개 활동영역으로 나뉜다. ▲사회적기업을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이들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 활동 ▲지역 사업장을 중심으로 한 환경보호 활동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 등이다. 또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아그위그 캠페인(I Green We Green),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 아동·청소년대상 에너지교육, 울산대공원 운영 등을 전개하고 있다.

아그위그 캠페인은 SK이노베이션이 환경보호와 동시에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기여하기 위해 펼친 생활 속 일회용품 저감 사내 캠페인에서 시작됐다. 현재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함께 일회용품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전국에서 펼쳐지고 있다.

지난 8월 7일(현지시각) 자원봉사자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맹그로브 묘목 식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지난 8월 7일(현지시각) 자원봉사자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맹그로브 묘목 식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지자체, 시민, 기관들의 참여로 확대돼 베트남에 맹그로브를 기부하는 활동을 연계하고 있고, 향후 베트남에서의 환경공헌사업 경험을 토대로 미얀마 등 메콩지역 국가로 캠페인을 확대하기 위한 검토가 진행 중이다. 지구 온난화와 생물다양성 차원에서 환경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동시에 사회적기업 등과 연계해 주민 참여 기반의 사회적 가치 모델로 넓혀 지역 삶의 질 개선, 현지 환경보전 활동이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2018년부터 진행해온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은 지 난해 말까지 총 40ha(핵타르)면적에 약 16만여 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심었으며 올해 30ha에 걸쳐 18만 그루 이상의 맹그로브를 더 심을 계획이다.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취약·소외계층, 환경·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다방면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 구성원은 기본급 1%를 기부하고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1%행복나눔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금은 불우이웃 지원 사업과 협력사 상생기금으로 사용되고 있고 단순 후원 방식이 아닌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용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 침체 등으로 일자리 문제가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생산기지인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울산CLX)는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 사업 후원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지난 10월 6일 울산CLX는 울산광역시 중구청을 방문해 지역 일자리창출 사업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CLX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6년째 매년 5000만원을 중구에 후원해왔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울산지역 내 결식우려아동을 위해 울산시, 울산항만공사와 손잡고 아동 급식 지원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울산지역 결식우려아동 급식 지원 사업’은 어려움에 처한 아동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행복얼라이언스(Alliance)’ 멤버사와 지역사회, 지자체와의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울산지역 결식우려아동에게 ‘행복도시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 시민,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 자의 역량과 보유자원을 결집해 사회문제를 영향력 있게 해결하는 국내 최대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SK이노베이션과 울산항만공사는 모두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8년부터 3년째 행복얼라이언스 멤버로 함께하고 있다.

코로나19 마음방역으로 치유

‘코로나 블루’를 넘어 이젠 앞이 깜깜한 ‘코로나 블랙’이란 말이 등장할 정도로 모두가 힘들어 하고 시간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복지관과 특수학교 휴관 등으로 인해 독거 노인과 발달장애 아동들은 돌봄 공백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처럼 심리 방역에 비상이 걸린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나섰다. 진심 어린 응원 메시지를 녹음한 인형을 직접 만들고 손편지를 함께 선물하는 ‘코로나19 극복 마음방역 으랏차차 언택트(Untact·비대면) 자원봉사’다.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인형은 SK이노베이션이 육성 지원하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우시산’의 폐플라스틱 재생 솜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인형으로, 30초 음성 녹음이 가능해 구성원들은 가족과 함께 직접 응원 메시지를 녹음했다. 이번 ‘마음방역 으랏차차 언택트 자원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재택근무 등을 고려해 구성원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취약계층의 심리 방역을 위해 전사적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SK이노베이션 본사를 비롯해 울산, 대전, 서산, 증평 등 각 지역사업장 구성원 2500여명이 함께한다. 완성된 인형과 손편지를 마스크 등은 생활방역품과 함께 노인복지관과 특수학교를 통해 수혜 대상자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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