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주가 연일 하락…계속되는 고평가 논란
빅히트 주가 연일 하락…계속되는 고평가 논란
  • 한민철 기자
  • 승인 2020.10.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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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5.74% 하락해 주당 18만9000원…사흘간 32% 급락에도 증권사들 ‘매수’ 의견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빅히트의 상장 기념식에서 방시혁(앞줄 왼쪽)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빅히트의 상장 기념식에서 방시혁(앞줄 왼쪽)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방탄소년단(BTS) 효과로 기대를 모았던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19일에도 하락하면서 고평가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빅히트의 코스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74% 하락한 주당 18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빅히트의 주가는 지난 15일 상장 첫날 이후 3거래일 간 추락을 거듭하며 32.47%나 떨어졌다. 공모가(주당 13만5000원) 대비 높은 수준이지만, 상장 첫날 최고가(주당 35만1000원)에 비해 반토막이 난 셈이다. 

이전 거래일에 비해 이날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량이 늘었지만, 각각 82억원과 40억원을 순매도하며 여전히 ‘팔자’를 유지했다.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대거 주식을 매도했지만, 112억원을 순매수하며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물량을 받아냈다.

상장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던 빅히트의 주가는 연일 하락을 거듭하면서 고평가 논란에 휩싸여 있다. 현재 주당 5만원 이하로 형성돼 있는 국내 주요 엔터테인먼트 3사(SM·YG·JYP)의 주가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것 아니냐는 것이다.

또 한때 12조원까지 치솟았다가 현재 6조원을 웃도는 빅히트의 시가총액이 SM(7129억원), YG(7842억원), JYP(1조1892억원)의 시가총액을 합친 것보다 2배 이상이라는 점도 과도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빅히트의 주가가 연일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하나금융투자와 삼성증권, 현대차증권 등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빅히트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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