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우리은행은 27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라임 무역금융펀드 전액반환 권고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해당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7월 이사회에서 결정을 한 차례 연기하고 법률검토에 들어간 바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건이 소비자 보호와 신뢰회복 차원 및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중대한 사안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이사회 결의에 따라 2018년 11월 이후 가입된 라임 무역금융펀드 650억원에 대한 반환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