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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9:4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국민은행, 인니 소매금융 사업 본격화…부코핀은행 지분 67% 인수
국민은행, 인니 소매금융 사업 본격화…부코핀은행 지분 67% 인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0.08.26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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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추가 지분인수 통해 경영권 확보
부코핀은행, 현지 전역 네트워크 보유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부코핀은행 본점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KB국민은행과 부코핀은행 이사진 및 경영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과 부코핀은행 이사진 및 경영진들이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부코핀은행 본점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민은행>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기자] KB국민은행이 부코핀은행에 대한 안정적인 지분 인수에 성공하면서 인도네시아 소매금융 사업에 본격 나설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은 25일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Bank Bukopin)의 지분 67% 인수를 위한 주주총회 결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지난 7월 16일 이사회에서 부코핀은행 추가 지분인수를 결의한 후 추진해 왔던 지분인수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국민은행은 2018년 7월 부코핀은행의 지분 22% 투자 이후 리스크관리, 리테일, 디지털뱅킹, IT 등을 중심으로 부코핀은행에 대한 역량이전 방안 마련에 집중해왔다. 이와 동시에 최대주주 지위 확보 기회를 주시해 온 결과 현지 금융당국의 지원 아래 금번 부코핀은행의 추가 지분인수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지분인수는 2018년 7월 22% 취득, 올해 7월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11.9% 취득, 이달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33.1% 취득 등 총 67%의 지분을 취득하게 됐으며 투자금은 전체 약 4000억원 수준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이동제한과 외국자본의 경영권 인수에 대한 경계 등으로 인수협상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지분인수 거래는 KB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의지를 현지 금융당국(OJK) 포함 인도네시아 정부기관, 주요 주주, 이해관계자들을 설득해 단기간 내에 3분의 2 이상의 안정적인 경영권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현지에 진출해 있는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과 함께 인도네시아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1970년 설립된 부코핀은행은 412개의 지점, 835개의 ATM 등 현지 전역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보유한 중형 은행이다. 전통적으로 연금대출, 조합원대출, 중소상공인(SME)대출 취급을 통해 소매 위주의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BUKU3 은행 중 유일하게 정부 지분을 보유한 은행으로 안정적인 시장지위를 가지고 있는 등 잠재 역량도 풍부한 편이다. 국민은행은 인수 후 개인사업자(SOHO), SME, 일반개인 등에 대한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노하우, 선진화된 디지털 역량 등을 접목해 부코핀은행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의 전사적인 지원을 통해 부코핀은행을 현지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10위권 소매은행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현지에 이미 진출한 그룹 계열사들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고객들에게 더 나은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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