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장기간 이어진 장마로 휴가를 가을로 미루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호텔업계의 9월 예약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9월 ‘늦캉스’ 트렌드에 발맞춰 얼리버드, 카드사 제휴 할인 프로모션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신라호텔에 따르면 지난 8월 11일 기준 서울신라호텔의 국내 고객 예약 수는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서울신라호텔은 9월 전용 패키지 '서머 데이즈 어텀 나이츠' 패키지를 시작으로 초가을 고객 맞이에 나선다. 이 패키지는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서 풀사이드 메뉴와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어번 아일랜드는 온수풀로 운영돼 초가을의 선선한 날씨에도 따뜻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패키지 혜택으로 포함된 ‘버거&치킨 플레이트’는 3가지 맛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롱 아일랜드 버거와 순살 프라이드 치킨, 감자튀김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독일 순수 밀 맥주인 ‘베네딕티너’ 생맥주 2잔이 함께 제공된다.

‘서머 데이즈 어텀 나이츠’는 9월 한 달 간 이용이 가능하다. 상품은 ▲디럭스 객실(1박) ▲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 혜택(2인) ▲버거&치킨 플레이트(1개)와 ‘베네딕티너’ 생맥주(2잔) ▲체련장(Gym)과 실내 수영장 입장 혜택(2인)으로 기본 구성되며, 비즈니스 디럭스 객실이나 그랜드 코너 디럭스 객실로도 선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