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채용박람회도 '비대면'…"코로나19 감염 방지" 온라인 진행
금융권 채용박람회도 '비대면'…"코로나19 감염 방지" 온라인 진행
  • 박지훈
  • 승인 2020.08.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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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53개사 26~28일 채용박람회 공동 개최…비대면 면접 우수자 하반기 공채 1차 서류전형 면제
한 구직자가 2019년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장을 찾아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은행연합회)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다만, 개최기간이 하루 더 늘어 더 많은 구직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 등 금융협회와 민간 금융회사, 금융공기업 등 금융권 53개사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후원 아래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채용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

2017년부터 4년째 개최되는 올해 박람회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전보다 하루 더 늘려 사흘간 개최된다.

특히 언택트(Untact·비대면) 채용 확산 트렌드에 발맞춰 구직자에게 AI 역량검사, 비대면 영상면접 등 다양한 비대면 채용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통합 채용정보관을 운영해 기업과 구직자간 소통을 확대하고, 라이브 채용설명회를 마련해 하반기 채용전형을 공유한다. 

인사 담당자와의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계획돼 있으며, 입사 1~5년 현직자의 금융권 취업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토크 콘서트 등 콘텐츠도 제공될 예정이다.

6개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IBK기업·NH농협)은 AI 역량검사 평가 우수자 2300여명을 대상으로 26~27일 이틀간 비대면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비대면 면접 우수자는 하반기 공채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대면 면접 신청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이날부터 7일까지 일주일건 진행되며 1인당 1개 금융회사로 지원 기회가 제한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비대면 면접에 참가하지 않는 구직자들 또한 비대면 채용전형에 대비할 수 있는 AI 역량검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며 “이번 채용박람회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활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채용박람회가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더 많은 구직자들이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은행은 지난 6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KB굿잡 우수기업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행사 참가 인원은 직전 행사(4만명)보다 2배 이상 많은 10만명이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방식의 진행은 어려워졌지만, 온라인 개최에 따라 서울·수도권 외 지역에 거주하는 구직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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