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자산운용, 해외 대체 투자 강화로 글로벌 시장 날개 단다
JB자산운용, 해외 대체 투자 강화로 글로벌 시장 날개 단다
  • 한민철 기자
  • 승인 2020.07.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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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어려움 딛고 장기 안정형 해외 부동산 펀드 출시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 뉴시스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의 자회사 JB자산운용이 글로벌 대체 투자 확대에 나선다.

JB자산운용이 지난해부터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인프라 펀드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 회사 ‘ENI’ 본사 빌딩을 2억 유로(한화 약 2750억원)에 매입, 해외 대체 투자를 보다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JB자산운용은 지난해 미국 오하이오주 소재 가스복합발전소와 뉴잉글랜드(ISO-NE) 거점 가스복합발전소 등 해외 에너지 인프라 투자 펀드를 조성하여 약 3000억원을 투자했다. 이미 미국 유가스전, 발전소, 파이프라인 등 다양한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투자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에서 인프라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JB자산운용은 이달 초 글로벌 헤지펀드 투자회사 ‘요크 캐피탈(York Capital Management)’과 ‘스톤웨지(Stoneweg)’가 공동으로 소유한 ‘밀라노 ENI 오피스 빌딩’을 유럽 현지 보험사 빅토리아(Victtoria)와 함께 인수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동남부에 위치한 이 건물은 지상11층~지하1층, 연면적 6만6385㎡의 규모다.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 회사 ‘ENI S.P.A’ 가 전체 임대공간의 100%를 오는 2032년까지 향후 17년간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임대기간 동안 중도 계약해지 옵션이 없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이번 매입은 JB자산운용의 해외 대체 투자 확대 기조와 맞물려있다. JB자산운용은 해외 주요국 부동산 매입으로 임대 수익을 늘리고 부동산 사모펀드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무엇보다 JB자산운용이 현지 보험사인 빅토리아(Victtoria) 측과 손을 잡으면서 기관투자가들도 호의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럽 현지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협력파트너와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해외 투자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JB자산운용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사업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차별화된 글로벌 투자전략으로 해외 대체 투자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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