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배송인력 1만명 돌파...6년 만에 200배 늘어난 비결은?
쿠팡 배송인력 1만명 돌파...6년 만에 200배 늘어난 비결은?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0.07.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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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인력 직고용, 주 5일·52시간, 연 15일 연차 등 근무조건 장점
지난 23일 1만 번째 쿠팡 배송직원을 환영하는 행사에서 1기 쿠친(쿠팡맨) 황선호 씨(왼쪽부터)와 1만 번째 배송직원 김단아 씨, 고명주 쿠팡 인사부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쿠팡
지난 23일 1만 번째 쿠팡 배송직원을 환영하는 행사에서 1기 쿠친(쿠팡맨) 황선호(왼쪽부터) 씨와 1만 번째 배송직원 김단아 씨, 고명주 쿠팡 인사부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쿠팡>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취업자수가 35만2000명(통계청, 작년 6월 대비)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커머스 업체 쿠팡이 꾸준히 배송직원을 채용해 눈길을 끈다. 쿠팡은 지난해말 기준 5000여명에서 7개월 만에 2배로 배송직원을 늘렸다.

배송직원 입장에서 쿠팡의 매력은 ‘지입제’를 기반으로 하는 배송업체와 달리 주 5일와 52시간제 준수, 연 15일 연차, 4대보험, 매년 회사가 비용을 부담하는 건강검진, 유류비, 업무용 스마트폰, 신발구입비,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명절 쿠팡캐시 지급 등이 꼽힌다.

쿠팡이 직고용한 배송인력 수는 2014년 50명에서 2020년 현재 1만명을 넘어섰다.

1만 번째 쿠팡 배송직원은 여성...쿠팡맨에서 쿠팡친구로

고명주 인사부문 대표는 지난 22일 인천4캠프를 방문해 1만 번째 쿠팡 배송직원 김단아 씨에게 축하 꽃다발과 사원증을 전달하는 등 환영 행사를 가졌다. 

고 대표는 "쿠팡에는 150여명의 여성 배송인력이 활약하고 있다"며 "쿠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배송 인력의 이름을 ‘쿠팡맨’에서 ‘쿠팡친구(쿠친)’로 변경해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쿠팡은 배송인력의 건강을 위해 자율적으로 실시해오던 휴게시간을 4시간 정도 일하고 나면 1시간 의무적으로 쉬게 하는 ‘휴게시간 의무’ 제도를 7월부터 시작했다. 

지난 3월에는 모든 쿠팡 배송직원을 대상으로 원격 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 의료인력이 주기적으로 순회에 나서고 있다. 또한 배송직원의 안전운전을 돕기 위해 어라운드뷰가 설치된 오토차량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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