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싼타페·제네시스 G90·4세대 카니발, 더 진화한 극강의 녀석들이 온다
뉴 싼타페·제네시스 G90·4세대 카니발, 더 진화한 극강의 녀석들이 온다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0.07.01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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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신차는 현대·기아차 대세…포르쉐·푸조 전기차로 한국 공략
제네시스 G90의 스페셜에디션 '스타더스트'가 7월 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90의 스페셜에디션 '스타더스트'가 7월 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대자동차>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코로나19가 여전히 위협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에 국내에서 다양한 국산 신차와 수입 신차가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총 12종의 신차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 중에는 푸조, 포르쉐 등의 전기차가 출격을 대기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하반기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될 신차는 현대차 더 뉴 싼타페다. 현대차에 따르면 더 뉴 싼타페는 혁신적인 디자인 변화로 기존 싼타페의 세련된 이미지를 이어받으면서 더 고급스럽고 무게감 있는 중형 SUV로 탈바꿈했다.

전면부는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적용된 일체형 그릴과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위아래로 나뉜 분리형 헤드램프가 그릴과 조화를 이루고 수평의 넓은 그릴과 대비되는 수직의 T자형 주간주행등이 강인한 인상을 구현한다.

그릴 하단에는 넓은 에어 인테이크 그릴과 클램프 모양의 범퍼가 차를 받치는 느낌으로 안정감을 더한다. 측면부는 전면에서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기존 싼타페의 날렵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유지하면서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늘어난 전장과 새롭게 바뀐 20인치 휠이 한층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실내의 높아진 센터 콘솔은 문에서부터 크래시 패드까지 하나로 이어지며 운전자를 감싸는 듯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하단에는 추가적인 수납공간을 제공해 실용성을 더한다. 12.3인치 풀 LCD 클러스터(계기판),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직관적인 버튼식 전자 변속기(SBW)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파워트레인은 신형 쏘렌토와 동일한 스마트스트림 D2.2엔진이 탑재된다. 현대차는 주행성능을 높이기 위해 2.0디젤은 제외하고 2.2디젤을 장착했으며, 2.0 가솔린 터보는 2.5 가솔린 터보로 업그레이드 했다.

싼타페는 앞선 5년간 연평균 8만3000대가 팔리는 스테디 셀러로 국내 대표 중형 SUV다. 2018년에는 10만대가 넘게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높기 때문에 이번 여름 소비자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 뉴 싼타페.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90 ‘스타더스트’ 눈길

제네시스 브랜드의 최고급 차종인 G90의 2021년형 연식변경 모델과 G90 스패셜 에디션 ‘스타더스트(Stardust)’도 눈여겨 볼만하다. 2021년형 G90은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 지능형 전조등을 전 트림 기본 적용하고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19인치 신규 휠 등을 채택해 주행 편의성과 상품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2021년형 G90의 스페셜 에디션인 스타더스트는 50대를 한정 판매한다.

국내 고객들만을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더스는 밤하늘을 채운 반짝이는 은하수 아래 레드 카펫에서 화려한 카메라 조명 세례를 받는 유명인사의 모습을 표현했으며 오직 한 명을 위해 특별 제작하는 고급 맞춤형 의상인 ‘오트 쿠튀르(haute couture)’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전용 디자인 패턴을 도입하고, 내장 고급화 등을 통해 지난 2018년 신차 수준의 디자인 진화를 보여준 G90는 국내 초대형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라며 “특히 2021년형 G90는 스페셜 에디션인 스타더스트 출시를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 단계 격상시키고, 고객 만족도도 함께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6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 4세대 카니발에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카니발은 1998년 처음 출시된 다음 전 세계에서 누적 2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 셀링 모델이자 기아자동차를 대표하는 미니밴이다.

신형 카니발의 외장 디자인 콘셉트는 ‘웅장한 볼륨감(Grand Volume)’이다. 기아차는 독창적이고 웅장한 건축물의 조형에서 느껴지는 강렬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조화를 기반으로 신형 카니발을 디자인했다.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균형 잡힌 무대 퍼포먼스를 모티브로 완성한 라디에이터 그릴, 박자와 리듬을 형상화한 헤드램프로 신형 카니발 전면부의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또 헤드램프부터 리어램프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져 속도감이 느껴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신형 카니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기존보다 한층 늘어난 차체 크기는 소비자들의 매력을 끌만 하다. 전장 5155mm, 전폭 1995m, 전고 1740mm로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40mm, 전폭은 10mm 늘어나 한층 역동적이고 웅장한 외관을 완성했다. 축거는 3090mm로 기존 모델보다 30mm 늘어나 레그룸 공간이 넓어지는 등 내부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4세대 카니발은 2.5L 가솔린 터보, 2.2L 디젤, 1.6리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이어 글로벌 마켓엔 3.3L V6 엔진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중 두 개의 심장을 가지는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1.6 가솔린 내연기관 터보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고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35.7㎏.m 성능을 낸다.

투싼·GV70·아반떼 N 하반기 이목 집중

아직 정확한 출시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투싼 완전변경 모델도 주목된다. 특히 ‘2019 LA 오토쇼’에서 공개된 SUV 콘셉트카 ‘비전T’의 디자인이 담길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차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투싼에 비전T의 가로형과 세로형이 결합한 부메랑 모양의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이 좌우에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측면 캐릭터 라인은 아반떼처럼 과감하면서도 예리한 직선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C필러(2열 창문 뒤쪽 기둥) 후방은 루프라인을 완만하게 깎지 않고 한껏 볼륨을 줘 소형 SUV들과 차별화되는 당당한 외모와 넓은 적재공간을 동시에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싼에 장착될 엔진 라인업으로는 1.6L 가솔린 터보와 2.0L 가솔린, 1.6L 및 2.0L 디젤이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번째 SUV GV80에 이은 두 번째 SUV GV70도 올 하반기에 출시된다. GV70은 GV80보다 한 체급 작은 준중형 모델이다. 현대차가 철저하게 정보를 차단하고 있는 중이지만, 온라인에서 이미 예상도나 스파이샷 등이 많이 돌아다닐 정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세대 카니발. <기아자동차>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를 종합하면 외관은 GV80에 적용됐던 제네시스 고유의 ‘두 줄’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고 파워트레인은 2.5리터 가솔린 터보, 2.2리터 디젤, 1.6리터 하이브리드 모델과 함께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3.3리터 V6 엔진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화제의 중심에 있는 또 하나의 신차는 ‘아반떼 N’이다. N라인은 현대차가 모델별로 선보이고 있는 고성능 차량을 가리킨다. 현대차는 지난 4월 28일 글로벌 공식 채널을 통해 아반떼 N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사막 한가운데 난 도로 위를 아반떼 N이 질주하는 모습을 역동적인 편집과 함께 25초 동안 보여준다. 당초 6월에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일단 하반기로 출시가 미뤄진 상태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1.6 가솔린 터보엔진과 다단화 변속기, 전용 서스펜션을 통해 주행성능을 높인 게 특징이다. 외관은 블랙컬러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드미러, 전용 휠과 노출형 머플러팁, 세미버킷시트, 패들 시프터로 날렵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기차 공략에 나서는 푸조·포르쉐

전기차를 비롯한 다양한 수입차도 비교적 코로나19가 덜한 국내 상륙을 앞두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르노의 전기차 조에(ZOE)를 8월쯤 출시할 예정이다. 2012년 출시된 3세대 모델이며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베트스셀링 소형 전기차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00km이며 3000만원대의 가격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향후 한국GM의 볼트 EV와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푸조는 7월 14일까지 푸조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푸조 2008 SUV의 6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인 올 뉴 푸조 2008 SUV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예약판매에서 푸조는 이 모델이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받은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심사위원단이 혁신적인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와 스포티한 외관 스타일을 높게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완전변경 전 모델과 달라진 점은 디자인에서 두드러진다.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LED 주간주행등은 세 줄 형태로 변화했고, 후면부도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Full LED 리어램프를 적용했다. 측면에는 직선적인 캐릭터 라인과 무광 블랙 패널, 크롬 몰딩을 통해 SUV의 강인한 모습을 연출했다. 푸조는 전기차 모델인 e-2008도 올 3분기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포르쉐도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국내에 출시한다. 포르쉐는 타이칸의 엔트리 모델인 타이칸 4S를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타이칸 터보, 터보 S 등을 짧은 간격으로 빠르게 출시할 계획이다. 이 두 모델은 이르면 내년 3월 이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타이칸 4S는 79.2kWh 용량의 배터리가 들어가는 퍼포먼스 모델과 93.4kWh 배터리의 퍼포먼스 플러스 모델로 나뉜다. WLTP 기준 주행거리는 퍼포먼스가 407km, 퍼포먼스 플러스가 463km다.

수입차 1, 2위인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는 각각 E클래스와 5시리즈 신형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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