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구광모, 전기차 배터리 협력 '맞손'
정의선-구광모, 전기차 배터리 협력 '맞손'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0.06.2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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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전기차 전용 플랫폼 2차 배터리 공급사로 LG화학 선정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구광모 LG그룹 대표가 LG화학 오창공장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부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왼쪽)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구광모 LG그룹 대표가 LG화학 오창공장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부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차그룹>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2일 LG화학 오창공장을 방문해 구광모 LG그룹 회장(대표이사)를 만나 양측 경영진들과 함께 전기차용 배터리 부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수석부회장과 구 대표는 LG화학이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장수명(Long-Life) 배터리와 리튬-황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등 미래 배터리의 기술과 개발 방향성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함께 LG화학 오창공장의 배터리 생산 라인과 선행 개발 현장을 둘러봤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기아차가 생산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카와 현대차의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에 LG화학 배터리를 적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2년 양산 예정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의 2차 배터리 공급사로 LG화학을 선정하고 최상의 성능 확보를 위해 협업하고 있다.

E-GMP 기반의 현대·기아차 전기차에 탑재될 LG화학 제품은 성능이 대폭 향상된 차세대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로, 전기차 전용 모델의 특장점들과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향후 전기차 전용 모델에 탑재될 차세대 고성능 배터리 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미래 배터리에 대한 개발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한 차원이다”고 말했다.

LG그룹 관계자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화학은 장수명 배터리와 리튬-황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등 미래 배터리 분야에서도 게임 체인저가 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양사간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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