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요리사로 변신한 방탄소년단 지민이 쪽파를 위한 김치전 이불로 대 폭소 유발했다.

지난 5일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달려라 방탄 EP. 103' 에서는 '아바타 요리'를 주제로 팀별 대결을 펼쳤다.

한 팀인 슈가, RM(알엠), 지민은 팀장 슈가의 상황실 지시에 따라 김치찌개와 김치전 만들기에 도전했다. 특히 지민은 마늘 빻기와 양파썰기 등 재료를 다듬는 과정에서 나름 능숙한 모습을 보였다.

RM(알엠), 지민은 김치전에 마늘을 넣는가 하면 설탕과 소금 대신 두 가지 종류의 소금을 넣으며 팀장 슈가를 혼란에 빠트렸으나 곧 의기투합하며 요리를 완성시켰다.

특히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을 준 지민은 마지막 완성된 요리를 플레이팅 하는 과정에서 다람쥐 접시에 김치찌개를, 김치전 밑에는 한 움큼의 쪽파를 깔아 현장의 스탭과 멤버들에게 큰 웃음을 유발하며 뛰어난 예능감을 드러냈다.

게임의 결과는 좌충우돌 웃음을 선사한 지민과 슈가, RM이 패하면서 진 팀에게 주어지는 벌칙인 '아차산 일출 보기' 등반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방송 후 요리에 나선 '미니모니'(지민, 알엠)는 한국 트렌드에 오를 만큼 팬들의 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