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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LG화학, '그린론' 7000억원 조달…전기차 배터리 공장 증설에 사용
LG화학, '그린론' 7000억원 조달…전기차 배터리 공장 증설에 사용
  • 도다솔 기자
  • 승인 2020.04.23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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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석 부사장 "세계 배터리 시장 석권은 물론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
23일 LG화학 그린론 조달 서명식에 참석한 권우석(왼쪽부터) 수출입은행 본부장, 차동석 LG화학 CFO 부사장, 최대현 산업은행 부행장, 오경근 농협은행 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화학
23일 LG화학 그린론 조달 서명식에 참석한 권우석(왼쪽부터) 수출입은행 본부장, 차동석 LG화학 CFO 부사장, 최대현 산업은행 부행장, 오경근 농협은행 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화학>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LG화학은 23일 산업은행 등 금융기관과 5억5000만 유로(한화 약 7000억원) 규모의 그린론(Green Loan) 조달 계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린론은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고효율에너지 등 친환경 관련 분야로 용도가 제한된 대출 제도를 말한다.

이 자리에는 차동석 LG화학 CFO 부사장과 최대현 산업은행 부행장, 권우석 수출입은행 본부장, 오경근 농협은행 부행장 등 금융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그린론 조달은 LG화학이 지난해 12월 산업은행·수출입은행·농협은행과 체결한 5년간 50억 달러 규모의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의 첫 성과로, 코로나로 인해 경색된 외화 조달 여건에도 금융권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양호한 조건으로 조달된 것으로 평가된다. 

LG화학은 이번 7000억원 규모 자금 조달로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 증설 등에 소요되는 투자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LG화학은 올해 배터리 분야 시설투자에 3조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2025년 세계 배터리 시장 규모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뛰어 넘어 1600억 달러(약 2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은 현재 약 150조원의 전기차 배터리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2024년 배터리 분야에서만 30조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LG화학과 산업은행은 코로나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1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LG화학이 600억원, 산업은행이 900억원을 출연해 조성한 ‘동반성장 펀드’는 협력회사의 설비 투자 등 운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저리 대출 펀드로, 코로나 확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가 상반기 내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히 집행하기로 했다. 업체당 대출 한도는 50억원 규모다.   

차동석 LG화학 CFO 부사장은 “이번 그린론 조달은 배터리 사업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안정적으로 이어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금융권과 소·부·장 협력회사들과 적극 협력해 세계 배터리 시장 석권은 물론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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