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유한킴벌리가 가벼운 요실금에 최적화된 초슬림 제품 ‘디펜드 라이트핏 언더웨어’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유한킴벌리 언더웨어 라인업을 통틀어 가장 얇다. 씬테크 코어 기술을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흡수층 두께가 시험법 기준 50% 얇아 티 나지 않으면서 압축파워 흡수층으로 샘 걱정까지 덜어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화사한 라벤더 색상과 낮은 허리선으로 속옷 같은 편안함을 더해주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요실금을 겪으면서도 전용 제품을 선뜻 선택하지 못하고 불편을 감수하거나 사회활동이 위축됐던 여성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9년 35세 이상 요실금 경험 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약 80%는 착용감이나 겉옷에 표가 난다는 염려 등으로 요실금 제품 대신 생리대를 대용하거나 아무 조치도 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디펜드가 기존 비사용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며 신규 수요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펜드는 요실금 1위 브랜드로 스타일 언더웨어와 패드·라이너, 안심플러스 언더웨어 등 다양한 제품을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요실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 속에 매년 두 자리 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디펜드 언더웨어의 성장세를 잇고 국내외에 보다 혁신적인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충주공장에 요실금 언더웨어 생산시설을 추가 투자하기도 했다. 디펜드 라이트핏 언더웨어는 이러한 투자의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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