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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GS건설, 5500억원 규모 싱가포르 철도시험선로 공사 수주
GS건설, 5500억원 규모 싱가포르 철도시험선로 공사 수주
  • 도다솔 기자
  • 승인 2020.04.20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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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민관 협력, 싱가포르에 철도종합시험선로 시설 제안
싱가포르 철도종합시험선로 ITTC 프로젝트 조감도.GS건설
싱가포르 철도종합시험선로 ITTC 프로젝트 조감도.<GS건설>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GS건설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하 LTA, Land Transport Authority)이 발주한 약 5500억원(6억3950만 싱가포르달러) 규모의 철도종합시험선로 ITTC (Integrated Train Testing Centre)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기존 골프장 부지에 총 3개의 테스트 트랙을 설치해 차량·신호·통신·철도 용품을 사용 전 테스트할 수 있는 철도종합시험센터를 짓는 공사다. 시공사가 설계와 시공까지 제안하는 디자인·빌드 입찰 방식으로 GS건설이 단독으로 수주했으며 2024년 말 준공 예정이다.

GS건설 측은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에서의 시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면서 "발주처의 요구 조건을 반영하면서도 보다 효율적이고 개선된 설계를 포함한 대안 입찰이 받아들여져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의 운용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GS건설과 업무 협약을 맺고 축적된 전주기적인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집약했으며 싱가포르의 주어진 부지 내에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유지 관리가 용이한 시험 센터 계획을 기술적으로 지원했다. 이러한 민관 협력 성공 사례는 국제 건설 입찰 시장에서 민간 업체와 국가 기관이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GS건설은 싱가포르 LTA 공사만 9건, 총 4조3000억원에 달하는 누적액을 기록했다. 2009년 싱가포르 지하철 다운타운라인 2호선 공사 참여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LTA가 발주한 6건의 지하철 사업과 2건의 차량기지 사업, 그리고 1건의 지하차도 사업을 수주했다.

특히 2016년에 수주한 빌딩형 차량기지 프로젝트는 현재 세계 최대 규모로 공사비가 약 2조원에 달한다. 2018년 11월 제 20차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현장을 깜짝 방문해 대기업과 협력업체 동반 진출의 모범 사례로 꼽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상기 GS건설 인프라 부문 대표는 “이번 수주는 GS건설이 국내 최초의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를 턴키(Turn-Key, 설계시공일괄입찰) 방식으로 수행해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통 완수한 점과 그 동안 싱가포르 내 여러 프로젝트들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발주처로부터 기술력과 수행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해외철도경쟁력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민관 협력 프로젝트 수주의 모범 사례를 보여 주었고 오송 철도시험선로에서 얻은 설계와 시공 경험을 싱가포르에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GS건설의 도시철도, 일반철도·고속철도 등 전 철도 분야의 기술경쟁력과 100년 넘게 축적된 대한민국 철도 기술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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