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외국인 ‘사자’ 러시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외국인 ‘사자’ 러시
  • 한민철 기자
  • 승인 2020.03.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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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회장 치료제 개발 기자간담회 이후 '셀트리온 3형제' 주가 '쑥쑥'
외국인 투자자들이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적극적인 매수 흐름을 보였다. 뉴시스
외국인 투자자들이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적극적인 매수 흐름을 보였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셀트리온 매수에 나서고 있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23.78% 상승한 주당 22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주당 23만2500원까지 뛰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30%(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주당 8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제약의 코스닥 주가 역시 20.15% 상승한 주당 7만9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의 주가 역시 신고가를 새로 썼다.  

셀트리온 3사의 주가 상승에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영향이 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순매수 금액은 627억원에 달한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닥 시장에서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식을 가장 많이 매수했다. 순매수 금액은 257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셀트리온제약의 경우 외국인 투자자들의 거래 비중이 전 거래일보다 소폭 하락했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9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이날 셀트리온의 매수 흐름은 주목 받을 수밖에 없었다.

업계에서는 이날 외국인들의 매수 흐름은 셀트리온의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소식에 따른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지난 19일 셀트리온은 질병관리본부가 공고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역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관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서정진 회장은 공개적으로 셀트리온은 오는 7월 말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인체 투여를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kawskhan@insight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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