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우리은행은 지자체·기업체 전용 제로페이인 '제로페이 비즈'의 결제시 사용자 불편을 개선한 '태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제로페이 비즈는 결제시 앱에 접속해 본인의 QR코드를 제시하거나 판매자 QR코드를 읽는 방식만 가능했다. 이번에 개발된 제로페이Biz 태깅 서비스는 신용카드 결제기에 접촉해 결제를 하는 방식이다. 기존 제로페이 비즈 사용자는 별도의 신청없이 앱을 실행한 뒤 간편로그인 후 핸드폰을 접촉하면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는 태깅결제기가 설치된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향후 결제 가능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제로페이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