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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KB금융그룹, 코로나19 극복 지원에 전사적 총력전
KB금융그룹, 코로나19 극복 지원에 전사적 총력전
  • 이일호 기자
  • 승인 2020.03.03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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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회장 필두 '그룹 비상경영위원회' 적극 가동
윤종규(가운데 스크린) KB금융 회장과 그룹 비상경영위원회 구성원들이 3일 비상경영위원회를 갖고 코로나19 전사적 차원의 대응을 논의했다.<KB금융>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KB금융그룹이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그룹 비상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립하는 등 전사적 지원 노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상경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달 23일 정부의 감염병 국가위기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다음날인 24일부터 본격 가동됐다. 윤종규 회장을 위원장으로 KB국민은행·KB증권·KB손해보험·KB국민카드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와 지주사 임원들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지난주부터 화상회의를 갖고 다양한 대응방안을 논의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우선 IT 등 본부 근무인력의 30%가 재택근무에 돌입하는 등 계열사별 상황에 맞게 운영 중이다. 피해발생에 대비한 인력운용체계 마련, 대체사업장 분산근무 운영 등 실제 상황 대비 훈련도 실시했으며 피해발생 영업점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체영업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그룹 주요 계열사들도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영세가맹점, 고객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긴급 운전자금 지원, 대출금리 할인, 대출만기 연장, 보험료 납입 유예, 카드대금 청구 유예 등의 종합적인 금융지원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총 85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중 코로나19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억원 한도로 운전자금 신규 대출을 지원하며 최고 1.0% 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피해기업엔 원금 상환 없이 최고 1.0% 포인트 이내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을 해 줄 예정이며 수출입수수료 감면과 환율 우대도 부여한다. 지난달 25일부터는 대구∙경북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스타뱅킹∙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도 면제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고 연체이자를 면제해 준다. 만기도래 대출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원금상환없이 대출기간을 연장해 줄 예정이다. KB국민카드도 피해 사실이 확인된 연매출 5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주들에게 개별 상담을 통해 상황에 맞춰 지원한다.

그룹 차원에서 비금융 지원 활동에도 노력하고 있다. 중국 우한 지역에서 입국해 격리 수용되었던 교민들이 원활한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Liiv M 유심칩’ 800개를 제공했다. 전국 1900개 지역아동센터와 301개 노인종합복지관에는 마스크, 손세정제, 체온계 등의 감염 예방 물품을 지원했고 코로나19 확산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2700개 감염예방키트도 지원했다.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을 위해선 전통시장에서 1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매해 소외 아동계층에 전달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어려운 때일수록 국민들의 어려움을 돕고 사회 안정에 기여하는 것이 기업의 당연한 책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모든 국민들이 힘 내시길 바라며 사태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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