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온라인으로만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21일 자정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갤럭시Z 플립'의 톰 브라운 에디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당초엔 삼성닷컴 온라인 홈페이지와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강남본점·부산본점, 10꼬르소꼬모 청담점·에비뉴엘점 등 5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개 직후 관심이 집중되면서 품귀현상 조짐을 보이자, 삼성전자는 현장 혼선을 줄이기 위해 계획을 변경했다.
삼성전자 측은 19일 삼성닷컴 공지를 통해 “각 판매처 앞 줄서기 등 현장 혼선을 방지하고, 고객 편의와 안전·건강을 고려해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삼성전자가 현대 패션의 선구적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한 프리미엄 패키지다.
이 패키지는 새로운 폼팩터 폴더블 폰 ‘갤럭시Z 플립’에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색상과 삼색 패턴 등 절제된 스타일과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UX)이 적용된 제품이다.
‘갤럭시Z 플립’은 원하는 각도로 접고 세울 수 있는 ‘프리스탑 폴딩’, 화면이 상하단으로 자동 분할되는 ‘플렉스 모드’ ‘멀티 액티브 윈도우’ 기능 등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 폰으로 상반기 야심작이다.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에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수트를 떠올리게 하는 클래식한 그레이 컬러와 삼색패턴을 입혀 소비자들의 소비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패키지에는 ‘갤럭시Z 플립’ 이외에도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갤럭시 버즈+’ 등에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적용돼 세트로 제공된다.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가격은 297만원으로, 갤럭시Z 플립의 국내 출고가 165만원의 약 두 배에 이른다. 실제 제품 배송은 3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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