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지난해 당기순익 1조7796억원…역대 최고 실적
농협금융 지난해 당기순익 1조7796억원…역대 최고 실적
  • 이일호 기자
  • 승인 2020.02.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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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46% 늘어...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순익 최초로 2조원 돌파
김광수&nbsp;NH농혐금융지주 회장이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lt;NH농협금융&gt;<br>
농협금융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7796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NH농협금융지주>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779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대비 46%(5607억원) 증가한 수치이며, 이는 2012년 금융지주 출범 이후 최고 실적이다. 농업인·농업·농촌 지원을 위해 매년 지출하는 농업지원사업비(4136억원) 부담 전 당기순이익은 최초로 2조원(2조 693억원)을 넘어섰다.

수익성·건전성 지표 모두 개선됐다. 이자이익은 7조8304억원으로 전년대비 334억원 늘어으며, 비이자이익은 5326억원이나 증가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3582억원으로 전년대비 51.3% 감소했다. ROE 8.65%, ROA 0.41%로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농업지원사업비 전 ROE는 10.06%로 전년대비 2.13% 포인트 상승했다.

총 자산은 427조1000억원, 총 자본은 24조7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각각 2.4%, 10.3% 증가했다. 원화대출금은 전년대비 5% 성장했다. 부문별로는 가계대출 8.7%, 기업대출 6.2% 늘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3%로 전년말 대비 0.28% 포인트 개선됐고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07.2%로 전년말 대비 9.95%포인트 증가했다.

계열사 별로 보면 핵심 자회사인 농협은행 순이익은 전년대비 24.1% 증가한 1조5171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47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전년대비 31.8% 증가했고, NH농협생명은 전년도 적자에서 401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이 외에도 손해보험 68억원, 캐피탈 503억원, 자산운용 217억원, 저축은행 18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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