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Spoonz)’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새 단장을 마치고 13일 공개됐다.

‘스푼즈 플래그십 스토어(이하 스토어)’는 지난해 4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첫 오픈했다. 올해 외관을 단장하고 내부 전시 공간과 장식 등을 추가해 ‘스푼즈’와 ‘투턱곰(TWOTUCKGOM)’ 두 가지 캐릭터 브랜드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전면 통유리 창은 스푼즈와 투턱곰의 캐릭터 그래픽을 강조하면서 개방감을 높였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민트색 파사드가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하고 파사드와 로고에 간접 조명을 사용해 야간에도 스토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스토어 내부는 리뉴얼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진열할 수 있도록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복고풍 드럭스토어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내부로 들어서면 스푼즈와 투턱곰 관련 신규 상품·인기 상품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해당 공간에는 매주 스푼즈와 투턱곰 관련 다양한 상품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지하 1층으로 이어지는 계단 벽면은 스푼즈 캐릭터로 꾸민 그래픽 아트월이 눈에 띈다.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광고모델 ‘뉴이스트(NU’EST)’의 뮤직비디오 촬영 소품과 멤버들의 친필 사인 등이 둘러보는 재미를 더한다.

투턱곰은 엔씨가 다양한 개성과 특징을 담은 일곱 마리 곰으로 표현된 캐릭터 브랜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스토어 2층에 오직 투턱곰 만을 위한 ‘투턱곰존(Zone)’을 마련했다. 다양한 상품뿐 아니라 캐릭터 조형물과 네온사인 포토존 등 체험형 공간도 추가했다.

스푼즈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난해 11월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운영 전문 기업 ‘에프에이모스트’와 매장 운영을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