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KB금융그룹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간 강릉하키센터에서 개최되는 아이스하키 국제 친선대회 ‘LEGACY CUP 2020’을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LEGACY CUP 2019’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체코·독일·폴란드와 3연전을 치를 예정이며, 남자 대표팀은 러시아아이스하키리그(KHL) 소속 강팀인 쿤룬 레드스타(HC Kunlun Red Star)와 경기를 펼칠 계획이다.

KB금융은 동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피겨, 쇼트트랙, 봅슬레이, 스켈레톤, 컬링 등 동계 스포츠 국가대표팀과 다수의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남자 아이스하키 후원은 2016년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첫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수준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금융은 올림픽 경기장 활용을 통한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 12월 ‘2018 평창기념재단’과 손잡고 통합 브랜드 ‘PLAY WINTER’도 출범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스하키 팬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감동과 추억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아이스하키와 대한민국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