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 GV80·팰리세이드 생산 중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 GV80·팰리세이드 생산 중단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0.02.0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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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재고 상황 따른 사업부별 순차 휴업..."생산 중단 기간 최소화에 최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출시 한 달도 안 된 제네시스 GV80도 생산 중단을 면치 못 하게 됐다. 현대자동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출시 한 달도 안 된 제네시스 GV80도 생산을  중단하게 됐다. <현대자동차>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현대자동차의 모든 생산 라인이 11일까지 순차적으로 휴업에 돌입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중국의 현대차 부품 공급업체들이 적어도 9일까지 휴업 에 들어간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다.

현대차 노사는 4일 실무협의를 열고 공장별·라인별 휴업 계획에 합의했다. 이날 오전 울산 5공장 1라인(제네시스 G70·G80·G90)은 가동을 멈춘 상태다. 상용차 생산 공장인 4공장 1개 라인도 이날 오후 휴업에 돌입한다.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이날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사업부별 부품 수급 상황을 고려해 휴업 시기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울산공장은 5개 공장 모두 순차적으로 휴업해 7일에는 모든 공장에서 작업이 중단될 전망이다. 전주공장과 아산공장도 각각 6일과 7일 휴업한다. 기아차도 비슷한 상황으로 순차적 휴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달 15일 출시한 제네시스 최초 SUV GV80과 최고 인기 브랜드인 팰리세이드도 함께 생산이 중단된다. GV80은 울산 2공장에서 팰리세이드는 4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특히 GV80은 현재까지 2만 대 넘게 사전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초반 돌풍으로 인도 기간이 1년까지 늘어났던 팰리세이드도 이번 사태에 따라 대기 기간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업부별로 부품 재고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휴업하는 것으로 휴업 기간은 정확하지 않다”며 “국내와 동남아시아 등에서 부품 조달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방안으로 생산 중단 기간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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