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종선 기자] 영화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G.I. Joe: The Rise Of Cobra)'은 스티븐 소머즈가 감독하고, 배우 채닝 테이텀, 데니스 퀘이드, 이병헌, 조셉 고든 래빗, 시에나 밀러, 레이첼 니콜스, 크리스토퍼 애클리스턴, 레이 파크 등이 출연한 SF 액션물이다. 지난 2009년 8월 6일 개봉해 누적관객수 2,665,886명을 기록했으며, 네티즌 평점 7.65, 평론가 평점 3.70을 기록하고 있다. 

이병헌이 스톰 쉐도우 역으로 활약한 영화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조상이 무기밀매업을 하다 철가면형을 당한 역사를 갖고 있는 데스트로(크리스토퍼 에클스턴)는 겉으로는 미군에도 조달할 정도의 대규모 기업 형태의 무기판매업자이자 배후로는 테러리스트 군단을 거느린 인물이다. 그는 자신이 개발한 무엇이든 철성분이 있다면 다 먹어치워서 붕괴시켜버리는 나노마이트를 개발해 자신의 테러리스트들로 하여금 탈취하게 만든다.

한편 데스트로의 계략으로 나노마이트 수송부대에 소속되어있던 듀크(채닝 테이텀)와 립코드(말런 웨이언즈)는 최첨단 무기와 기술로 무장한 테러리스트들의 습격을 받으나 '지.아이.조'의 구조를 받아 살아남는다. 그리고 듀크는 습격을 받는 도중 과거 자신의 연인이었던 애나(시에나 밀러)를 만난다.

'호크'라 불리는 장군(데니스 퀘이드)의 지휘를 받아 통솔되고 있는 다국적 대규모 용병집단 '지.아이.조"에게 나노마이트 호위권한이 넘어가자 데스트로는 용병 스톰 쉐도우(이병헌)를 포함시켜 이집트의 본부로 침략을 시도하고, 순식간에 지.아이.조 기지는 큰 피해를 입고 '호크' 장군은 중상을 입는다. 

결국 나노마이트를 탈취당하게 된 '지.아이.조'는 테러리스트들이 나노마이트의 위력을 선보일 목표로 에펠탑을 공격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 듀크와 립코드, 스칼렛(레이첼 니콜스), 스네이크 아이즈(레이 파크)를 포함해 즉시 파리로 부대를 파견한다. 그리고 테러리스트들과 대추격전을 벌이게 되는데...

이병헌과 씨네21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 일본어로 대사가 정해져 있었으나 이병헌의 강력한 요청으로 한국어로 교체된 것이라고 한다. 또한 이병헌 본인이 직접 아역 배우에게 한국어 발음 교육을 했다는데, 하면서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 거지? 괜한 말했다'라고 후회했다고 농담삼아 말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은 오후 9시 50분부터 슈퍼액션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