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현대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판매기간 유명 맛집의 레시피를 활용한 양념육, 전통 식품 명인의 장류를 더한 굴비 등 선물세트 20여 종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준비 물량은 총 2만 세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식품관의 신선한 식재료에 유명 맛집의 레시피와 명인의 노하우를 담은 상품으로 차별화했다”며 “최근에는 명절 선물도 스토리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대된데다, 이색적인 상품을 찾는 고객도 많은 추세”라고 설명했다.

전라도 광주 향토음식 ‘송정골 한우 떡갈비 세트(10만원, 1.8kg)’와 미슐랭 가이드에 3년 연속 선정된 장요리 전문점 게방식당의 ‘간장 전복·새우장(15만원, 950g)’, 43년 전통의 한식 전문점 삼원가든의 양념을 가미한 '육포세트(10만원, 75g*8입)'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가정 간편식 ‘원테이블’ 선물세트도 유명 맛집과 협업해 차별화했다.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에 소개된 유명 한식집 봉우리와 4대째 만두를 빚는 광장동 나루가온, 국내산 유기농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서울만두 등 유명 맛집의 명절음식을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현대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에 프리미엄 전통식품 브랜드 '명인명촌'의 장류로 맛을 낸 ▲황토판염 옥돔세트(18만원, 1.4kg) ▲누룩장 굴비(20만원, 10미) ▲해바랑 간장양념 떡갈비 세트(8만5,000원, 200g*8) 등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