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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CU 일본맥주 빈자리, 국산 수제맥주로 채운다
CU 일본맥주 빈자리, 국산 수제맥주로 채운다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0.01.08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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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맥주 매출 불매운동 이후 90% 이상 급락
편의점 CU는 국산 수제맥주 1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CU
편의점 CU는 국산 수제맥주 1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CU>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1월부터 국산 수제맥주를 판매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1캔 3500원으로 3캔 9900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 행사 상품은 퇴근길 필스너·강한IPA·맥아더 앰버에일·흥청망청 비엔나라거·흑당 밀키스타우트·인생에일 등 총 12종이다.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편의점에서 일본맥주의 점유율이 크게 떨어졌다. 올해부터 종량세가 시행되면서 국산 수제맥주 업체들이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CU에 따르면, 일본 맥주 매출은 전년 대비 90% 이상 급락했다. 일본맥주의 2019년 하반기 월별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을 보면, 7월 -52.2%로 절반 이상 떨어진 이후 8월 -88.5%, 9월 -92.2%, 10월 -91.7%, 11월 -93.1%, 12월 -93.8%로 최근 6개월 동안 큰 폭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일본맥주의 입지가 흔들리자 국산맥주가 그 자리를 메우기 시작했다. 국산맥주는 지난해 상반기 1~5% 한 자릿수 매출신장률에서 하반기 들어 3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그 중 기존 맥주들과의 차별화를 앞세운 수제맥주의 성장세가 눈에 띄게 급증했다.

CU에서 수제맥주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40%대의 신장률을 보였으나 일본맥주 매출이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한 하반기부터 7월 159.6%, 8월 200.4%, 9월 207.1%, 10월 284.9%, 11월 290.1%, 12월 306.8%로 전년 대비 매출이 껑충 뛰었다.

이에 따라 국산맥주에서 차지하는 수제맥주의 매출 비중도 2018년 1.9%에서 2019년 5.6%로 큰 폭으로 올랐다.

수제맥주의 이러한 인기는 올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종량세 전환으로 인해 그 동안 대량 생산이 힘들어 생산 단가가 높았던 수제맥주도 차츰 가격경쟁력을 갖춤으로써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주류 과세체계의 개편으로 그동안 수입맥주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국산 수제맥주가 다양한 맛과 종류의 신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며 “편의점에서 맛 볼 수 있는 수제맥주의 라인업이 더욱 늘어나고 가격도 점차 낮아지는 만큼 관련 시장도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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