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러시아 통신사 <스푸트니크>는 지난달 27일 철의 장막 뒤에 가려진 평양시민들의 일상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청량음료'라고 적힌 간이상점에서 주인이 통화하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평양 트램 정류장에서 대기중인 사람들 모습이다. 추운 계절감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한복과 정장을 차려입은 신혼부부가 결혼식 후 친척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양 보통강 인근에 위치한 105층 규모의 류경호텔 모습이다. 소비에트 양식의 이 호텔은 1987년에 착공해 1990년 프랑스 기술진이 철수하면서 중단되었다가 2008년 이집트 통신회사 오라스콤의 투자를 받아 2011년 완공됐다.

평양의 방직공장 노동자들이 실크를 생산하고 있다.

평양 지하철 내 승강장 모습이다. 에스컬레이터와 승강장 내 김일성 동상이 눈에 띈다. 승강장 벤치 옆에는 북한 조선로동당의 기관지인 '로동신문'이 걸려있다.

지하철 내부에는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진이 걸려있다.

평양의 지하상점에 어린이 장난감이 전시돼 있다. 왼편에는 어린이 일러스트와 함께 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는 선전물이 그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