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신한금융그룹 신한희망재단은 그룹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신용자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창업한 수료생이 1400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희망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1년 10개월 간 저신용자 재기지원사업을 통해 6179명이 교육수당을 지원받았으며, 이 중 1400명 넘는 교육생이 취업·창업 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사회공헌을 위해 2017년 12월부터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선포했다. 금융 취약계층의 소득활동·취업 지원 등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 2020년까지 총 2700억원을 투입했다.

신한희망재단은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운영 중인 ‘저신용자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신용회복지원자와 저신용자가 취업 훈련을 받는 과정에서 ‘소득 크레바스(취업·창업 전까지 소득이 없는 기간)’ 동안의 생계비를 지원하고 채무상환 유예, 채무 감면을 통해 재기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재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중 신용회복지원자 또는 개인신용등급 6등급 이하 대상자에게 교육참여 기간 최대 180만원의 교육참여 수당을 지급하며 금융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돕고 있다.

조용병 신한희망재단 회장은 “저신용자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이 취업·창업에 성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모두가 잘사는 희망사회’를 만들기 위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