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전 세계 리더들은 비전의 성공적 실현과 지속가능한 성장 구현, 복잡한 사회적 문제 대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두 가지 주요 걸림돌과 씨름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모두 실행하는 기업은 10곳 중 1곳에 불과하다. 더 주목할 점은 혁신 이니셔티브의 경우 70%가 실패로 끝난다는 것이다. 포브스(Forbes)는 2018년에만 9억 달러 상당이 낭비됐다고 지적한다.
수닐 파라샤라(Sunil Prashara)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인스티튜트(Project Management Institute, PMI)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오늘날 혁신 노력은 대부분 실패로 돌아가는 추세”라며 “전략적 혁신 면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사실을 자각했다”고 말했다.
PMI가 추진하고 있는 브라이트라인(Brightline™) 이니셔티브는 이번 주 ‘싱커스50 갈라 어워드(Thinkers50 Gala Award)’와 ‘글로벌 피터 드러커 포럼(Global Peter Drucker Forum)’에서 ‘혁신 플레이북(The Transformation Playbook)’과 ‘전략과 실행 간 격차 특성화(Characterizing the Gap between Strategy and Implementation)’라는 제목의 신간 2종을 공식 출간했다.
싱커스50과 제휴해 출간한 세 번째 시리즈인 ‘혁신 플레이북’은 조직 혁신의 관행과 사례를 담고 있다. 브라이트라인은 앞서 출간된 ‘업무 전략(Strategy@Work)’과 ‘최고전략책임자 플레이북(The Chief Strategy Officer Playbook)’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실무자와 사상가로부터 통찰을 수집했다. 책에 게재된 글들은 세계적 관점에서 영감을 주는 통찰과 실무적 권장 사항을 아우르고 있으며 리더들이 혁신 이니셔티브의 복잡성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을 준다.
‘전략과 실행 간 격차 특성화’는 2018년 4월 30일~5월 1일 브라이트라인 이니셔티브 후원으로 매사추세츠 공대 시스템 설계·관리(MIT System Design and Management)가 MIT에서 개최한 심포지엄의 결과물이다. 전 세계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론과 응용 연구, 사례를 아울러 전략과 실행 간 ‘격차’가 무엇인지 정의하고 논의했다. 이 책은 심포지엄에서 이뤄진 논의와 통찰, 실무적 권고를 담고 있으며 리더들이 전략 실행 격차를 이해하고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웹사이트(www.brightline.org/resources/books/)에서 신간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각 조직에서 혁신 이니셔티브와 전략 실행을 이해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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