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그룹표준 정보보호 자율 운영체계’를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운영체계 수립에는 ‘ITU-T’(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를 활용해 정보보호 시스템 관리영역을 체계화 했다. 이번 표준정책 수립에는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FIS·우리종합금융·우리신용정보가 공동 참여한 태스크포스 팀에 의해 진행됐다.

향후 각 그룹사는 ‘PDCA(Plan-Do-Check-Act)’기법을 활용해 그룹 표준정책을 자율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PDCA기법은 수립된 그룹 정보보호 표준정책을 준수하기 위해 그룹별 정보보호 조직과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운영되는 방식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그룹 표준정책은 지난 1월 지주 출범 이후 처음으로 그룹 관점의 표준화된 정보보호 운영체계 수립 및 자율적 점검 체계를 확립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고객정보 보호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향후 활용 범위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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