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학교도 빼먹고 공부도 안하고 놀러만 다니는 아들이 있었다.
망나니 짓 하는 아들을 보다 못한 아버지가 하루는 불러서 무섭게 꾸짖었다.
“야! 아브라함 링컨은 니 나이였을 때 뭘 했는지 아니?”
“모르는데요…”
그러자 아버지는 아들의 머리를 쥐어 박았다.
“집에서 쉴 틈 없이 공부하고 책을 읽었어.”
그러자 아들이 이렇게 대꾸했다.
“그런데 아버지?”
“왜?”
“내 나이였을 때는 공부하고 책 읽었지만 아버지 나이였을 땐 대통령이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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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는 속담이 있다.
아버지도 나랑 똑 같으니 남 말 하지 말라는 얘기다.
자식을 키우다 보면 욕심이 생기는 것 같다.
내가 못했던 결핍된 욕구들을 자식은 채워주길 바라는 것이다.
이때부터 자식과 충돌이 일어나는 것이다.
훌륭한 아버지는 자신을 알고 자식을 수용하는 아버지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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