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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야심작 ‘리니지2M’, 모바일 게임 역사 바꾼다
김택진 야심작 ‘리니지2M’, 모바일 게임 역사 바꾼다
  • 한민철 기자
  • 승인 2019.09.23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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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신작 모바일 MMORPG 2년만에 선보여...침체된 게임 시장에 활력 불어넣을 듯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리니지2M’ 출시로 엔씨소프트의 실적 개선뿐만 아니라, 최근 침체된 국내 게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5일 사전 예약을 통해 올 4분기 예정된 ‘리니지2M’의 출시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리니지2M’의 사전 예약 수는 7시간 만에 100만, 18시간 만에 200만, 5일 만에 300만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게임들 중 가장 빠른 사전 예약 기록으로,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리니지2M’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리니지2M’은 지난 2003년 대한민국 게임 대상 주인공인 PC MMORPG ‘리니지2’의 정통성을 계승한 게임이다. 엔씨소프트는 원작의 스토리와 콘텐츠에 최신 모바일 게임의 혁신 기술을 결합해 ‘리니지2M’을 탄생시켰다. 특히 ‘리니지2M’ 개발에 활용된 핵심 기술들은 최고·최초·최대라는 단어를 써도 어색하지 않다는 평가다.

과거 ‘리니지2’는 출시 당시 동시대 최고의 그래픽으로 국내 3D 온라인 MMORPG 시대를 열었다. ‘리니지2M’은 원작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기존 모바일 게임의 수준을 훌쩍 뛰어넘은 모바일 최고 수준의 4K UHD(Ultra-HD)급 풀(FULL) 3D 그래픽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현실보다 아름다운 세상을 완성, 시각적인 만족감을 극대화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에 대해 모바일 3D MMORPG 최초로 적용한 충돌처리 기술을 빼놓을 수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기술 도입으로 캐릭터와 몬스터, 지형이 각자의 공간을 보유하도록 하고 전투의 현실감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리니지2M’은 로딩 없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유저들의 지역 간 이동이나 전장 합류·이탈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를 없애, 리니지 IP의 백미인 전투 콘텐츠를 가장 발전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 모든 것을 모바일 MMORPG 사상 최대 규모의 원 채널 오픈 월드(One Channel Open World)에 담았다는 점에 대해 엔씨소프트 개발력의 진가를 보여줬다고 평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리니지2M’ 월드의 규모는 2억4000만㎡(약 7300만평)로 여의도 면적(290만㎡)의 83배에 달한다”며 “이용자들은 끊김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심리스(Seamless) 형태로 구현된 ‘리니지2M’의 거대한 월드에서 1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리니지2M’에 대해 또 주목해볼 부분은 바로 엔씨소프트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김택진 대표가 게임 개발을 주도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김택진 대표는 회사의 게임개발총괄(CCO) 담당을 겸하면서 여러 대작 탄생을 이끌어왔다.

김택진 대표라는 ‘보증 수표’와 함께 ‘리니지2M’으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또 다른 혁신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엔씨소프트의 실적 개선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실제로 최근 케이프투자증권은 ‘리니지2M’의 예상 매출을 포함해 2020년 하루 평균매출을 20~25억원으로 전망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유저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그러면서 엔씨소프트가 2020년 연결기준 매출 2조4248억원, 영업이익 9835억원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 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은 43.6%, 영업이익은 91% 증가한 수치다.

신영증권 역시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M’의 흥행으로 올 4분기부터 수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의 목표 주가를 상향조정하고, 4분기 모바일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5.8% 증가한 3469억원으로 전망했다.
 
kawskhan@insightkorea.co.kr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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