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8일 몽골 울란바타르 성긴하이르 항구에 위치한 ‘83번 초등학교’에서 '제1회 몽골-아름다운 교실'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7월 '인천-울란바타르' 신규 취항을 계기로 몽골에서 펼친 첫 사회공헌 활동이다.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와 박헌진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참사관, 차장처이스 83번초등학교장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83번초등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낙후된 실내체육관을 리모델링하고 바닥·벽 보수 공사와 조명·운동시설 등을 교체 지원했다. 행사 후에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봉사단과 재학생이 체육관에서 친선 농구 시합과 운동회를 가졌다.

임직원 봉사단은 또 인근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이 있는 보육시설을 방문해 영유아 돌봄 활동과 ‘사랑의 모자뜨기’ 캠페인을 통해 털모자와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고 놀이터 환경 정화와 시설 보수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성창호 아시아나항공 A320안전운항팀 부기장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으로 몽골에서 사랑의 씨앗을 계속 뿌려갈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2012년부터 중국·캄보디아·베트남·인도·우즈벡 등에서 '아름다운 교실' 행사를 가져왔다. 이번 몽골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갖고 한∙몽골 민간교류의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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