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롯데백화점은 명동 본점 지하1층 광장에 ‘펜디(Fendi) 스페셜 임시매장 스테이지’를 새롭게 구성하고 국내 최초로 펜디 남녀 통합 컬렉션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 임시매장은 올 가을·겨울 컬렉션의 메인 색상인 브라운과 옐로우를 활용한 ‘시스루 월(See Through Wall)’로 디자인됐다. LED패널을 활용한 패션쇼 영상과 함께 좌우로 남성과 여성 컬렉션을 선보여 입구에 들어서는 고객이 펜디만의 세련미와 고급스러운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54년간 펜디 여성복 수석 디자이너를 맡은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의 유작 컬렉션도 선보인다. 또 밀레니얼 세대에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가을 신제품 백과 액세서리도 만나볼 수 있다.

전예원 해외패션부문 치프 바이어(Chief Buyer)는 “새로운 형태의 공간 마케팅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에게 브랜드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전달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5월 펜디와 협업해 세계 최초로 ‘로마 아모르 컬렉션’을 선보여 성과를 냈던 만큼, 이번 임시매장 역시 새로운 공간에서 특별한 컬렉션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