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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모어댄, JDC제주공항면세점 월 매출 1억원 눈앞
사회적기업 모어댄, JDC제주공항면세점 월 매출 1억원 눈앞
  • 도다솔 기자
  • 승인 2019.04.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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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가죽으로 가방, 지갑 등 만들어 판매...올해 매출 40억 돌파 청신호
JDC제주공항면세점 내 모어댄 매장.SK이노베이션
JDC제주공항면세점 내 모어댄 매장.<SK이노베이션>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사회적기업 모어댄이 JDC제주공항면세점에 입점한 지 8개월만에 월 매출 1억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15년 설립한 사회적기업 모어댄은 업사이클링과 취약계층 고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왔다. 모어댄은 자동차를 만들고 남은 자투리 가죽을 업사이클링해 가방과 지갑 등 패션 아이템을 만들어 판매한다. 현재는 경력단절여성·탈북민 등 취약계층 19명이 근무하고 있다.

모어댄의 매출액은 지난해 8월 JDC면세점 입점 초기 월 3200만원 수준에서 지난 3월 기준 9800만원으로 3배 넘게 뛰었다. 모어댄은 JDC면세점에서 지난해에만 약 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는 모어댄의 지난해 연 매출 10억원 중 30%에 달하는 액수다.

모어댄 관계자는 "JDC면세점의 지원에 힘입어 제주도 여행 비수기였던 겨울에도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JDC면세점은 지난해 8월 사회적기업 제품은 명품 브랜드보다 인지도가 낮아 매출과 고객 반응이 담보돼 있지 않다는 불확실성을 감수하면서 모어댄 입점을 결정했다. 또한 JDC면세점은 명품 브랜드의 상품기획·홍보·판매 등을 관리해온 경험을 토대로 모어댄의 매출 분석·월별 프로모션 기획 등을 함께 하며 성장을 도왔다.

모어댄 최이현 대표는 “JDC면세점 덕분에 제주도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컨티뉴를 알릴 수 있었다”며 “면세점을 찾는 고객 입맛에 맞춰 제품 라인을 다양화하는 등 노력을 지속해주신데 대해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모어댄은 지난해 JDC면세점 입점 이후 여성용 제품 라인을 신규 론칭하는 등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봄맞이 제주도 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량 늘어나고 있는 만큼, 모어댄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어댄은 현재 JDC면세점 외 서울 합정점·고양 스타필드점 등에 매장을 두고 있다. 모어댄의 매출은 2016년 9000만원, 2017년 3억원, 2018년 1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는 4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