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권원강 회장 퇴임, 오너 경영 시대 마감
교촌치킨 권원강 회장 퇴임, 오너 경영 시대 마감
  • 조혜승 기자
  • 승인 2019.03.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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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회장 "소유와 경영 분리"...신임 대표이사에 황학수 총괄사장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본사에서 열린 창립 28주년 기념행사에서 퇴임을 공식 선언했다고 13일 밝혔다.<교촌에프앤비>

[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이 오녀경영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바뀐다.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본사에서 열린 창립 28주년 기념행사에서 경영 퇴임을 공식 선언했다고 13일 밝혔다.

권 회장은 이번에 회장직과 대표이사직 및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된다. 교촌은 권 회장의 퇴임에 따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오너 경영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된다.

이날 창립기념 행사에서 권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경영 혁신 없이는 미래가 불투명하다”며 “교촌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하는 본사 직원 및 가맹점 모두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에는 한 사람의 회장이 아닌 보다 투명하고 전문화된 경영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1991년 경북 구미에서 10평 남짓한 가게에서 교촌치킨을 창업한 후 ‘교촌 오리지널’ ‘교촌 허니콤보 등을 히트시키며 업계 1위로 성장시켰다.

교촌치킨은 프라이드와 양념치킨으로 이원화된 치킨 시장에서 ‘간장소스’ 치킨을 선보여 인기를 얻었다. 2013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2015년 일본 도쿄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신임 대표이사에는 황학수 현 교촌에프앤비 총괄사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2012년 교촌 그룹경영전략본부장으로 영입된 황 대표는 2015년 교촌에프앤비에서 인적 분할된 비에이치앤바이오 사장을 맡은 뒤, 2017년 9월 교촌에프앤비 총괄사장에 취임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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