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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18 20:59 (토) 기사제보 구독신청
김보성, '첫사랑' 강수연, 어느듯 나이 쉰 네살!..."할머니가 되어서도 배우로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꿈!"
김보성, '첫사랑' 강수연, 어느듯 나이 쉰 네살!..."할머니가 되어서도 배우로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꿈!"
  • 안득수
  • 승인 2019.03.10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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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코리아 = 안득수 기자]

'의리' 김보성이 자신의 '첫사랑'이 동갑내기 배우 강수연이라 밝혀 강수연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66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네살인 강수연은 네살때 데뷔한 아역 배우 출신으로 그녀의 꿈은 할머니가 되어서도 배우라는 이름으로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다.

충무로에 '아역 배우'가 몇 명 없던 시절, 강수연은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거의 매일 같이 학교 수업이 끝나자마자 영화사에서 대기시켜 놓은 차를 타고 현장으로 향했고,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일요일을 편하게 쉬었던 게 딱 두 번"이었다고 회상할 만큼 정신 없는 학창 시절을 보냈다.

다양한 작품들에 출연했지만 올드 팬들에게 남아 있는 '아역 강수연'의 이미지는 '별 3형제'(1977) '비둘기의 합창'(1978) '슬픔은 이제 그만'(1978) 등 꿋꿋이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감동적인 삶을 다룬 작품들이다.

1971년 TBC 드라마 '똘똘이의 모험'에서 맡았던 캐릭터 '이쁜이'는 어린 시절 그녀의 별명이 되기도 했다. 하이틴 때는 '깨소금과 옥떨메'(1982) 같은 '명랑 영화'도 만날 수 있었다.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는 청춘 스타 이미지를 이어갈 수 있는 흥행작이었고, '연산군'(1987)에선 요부 장녹수가 됐다. '감자'(1987)에선 당찬 아낙네 복녀 역을 맡았고,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안겨 준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1987)에선 거칠게 살아가는 창녀역을 맡았다.

한편 3월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김보성과 김수용이 출연해 허당끼 넘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날 김수용은 첫 등장에서부터 초등학교 동창생인 사실을 알렸지만 "별로 친하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수용은 초등학교 시절 자신은 야구부, 김보성은 태권도부였다고 말하면서 김보성에 대해 "미소년에 공부도 잘하는 착한 어린이였다"고 증언했다.

김수용은 "영화배우 강수연이 우리랑 동갑이다. 학교는 달랐는데 같은 동네에 살았다. 아역배우로 유명했다. 어느날 학교에 소문이 자자했다. '어제 허석이 강수연 집에 찾아가서 사인 받고 사진 찍었대' 동창회에서 지금도 이 얘기한다"고 밝혔다.

김보성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앙케이트 조사하면 내가 남자학생 중 1위를 했다. 난 강수연을 적었다. 전학 온 친구가 강수연이랑 미팅을 해준다고 했다. 그래서 그 집에 갔다. 그때 첫사랑에 빠져버렸다. 짝사랑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내가 영화제에서 한번 물어봤더니 기억을 못하시더라. 우리는 중학교 때 머리를 빡빡 깎았다. 그 전날 찾아갔었다. 중학교 졸업하고 나중에 한번 보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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