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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회장 야심작,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굴욕
서정진 회장 야심작,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굴욕
  • 조혜승 기자
  • 승인 2019.03.05 18:4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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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억 투입했으나 누적 관객 16만291명 그쳐
영화적 완성도 떨어지고 '국뽕' 마케팅이 노골적이었다는 비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150억원에 이르는 제작비를 들여 만든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이 3.1절과 주말 연휴, 화려한 라인업 등 흥행 요소를 가지고도 관객과 평단의 냉대 속에 16만 관객에 그쳤다. 제작비 등을 감안할 때 사실상 영화가 침몰한 것과 다름없다는 평가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개봉한 ‘자전차왕 엄복동’은 누적 관객수 16만291명(지난 4일 기준)에 머물렀다. 개봉 당일 관객수 4만3408명으로 전국 극장가에서 예매율은 1%에도 미치지 못했다. 게다가 오는 6일 올해 상반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캡틴마블’이 개봉을 앞둬 이같은 추세라면 다음주 상영관이 대폭 줄어들면서 '자전차왕 엄복동'은 슬그머니 사라질 가능성이 커졌다. 손익분기점인 400만 관객은 사실상 불가능할 전망이다. 캡틴마블은 현재 예매율이 31.6%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스킨큐어가 제작비 150억원을 투자하고 제작·배급한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의 본격적인 첫 영화 작품이다.<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일제강점기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서 승리를 거둔 실존인물과 한국 영화 최고 수준의 제작비, 100주년을 맞은 3.1절 개봉 시기 등 여러 흥행 요소가 있었으나 통하지 않았다.

제작비 10억원이 들어간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5일 기준 영화순위 1위, 누적 관객수 83만5165명에 달해 조만간 100만 관객 돌파가 유력하다. 항거:유관순 이야기의 예매율은 20.22%로 자전차왕 엄복동(1.7%)에 비해 압도적이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스킨큐어가 제작비 150억원을 투자하고 제작·배급한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의 본격적인 첫 영화 작품이다. 100억원대 넘는 영화에서 한 회사가 투자·제작·배급 전 과정을 맡은 것은 충무로에서 이례적이다.  여기에 지난 2월 27일 VIP 시사회 때 서정진 회장이 감독·배우들과 함께 무대인사에 오를 정도로 각별한 관심을 쏟았다.

서 회장이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매출 257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 연매출 절반 가량을 이번 영화에 쏟아부었다는 얘기다. 서 회장이 “돈을 버는 게 아니라 의미있는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으나 흥행 참패가 회사에 주는 타격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왜 실패했나

<네이버 영화 포털 캡처>

자전차왕 엄복동은 2017년 촬영이 완료됐다가 개봉을 3.1운동 100주년에 맞출 정도로 나름 신경을 써서 만든 영화다. 하지만 관객들은 자전차왕 엄복동의 영화적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 영화와 대척점에 있는 '항거:유관순 이야기'를 보면, 3.1 만세운동 이후 1년 정도를 배경으로 유관순과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집중 조명했다. 역사적 인물과 덜 알려진 틈새 이야기라는 점에서 결말을 모두 아는 이야기인데도 관객은 영화와 교감하고 있다.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촛불혁명처럼 신분과 계층을 초월했던 3.1운동의 역사적 의의가 영화와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만세운동에 적극적이었던 여성들을 집중 조명, 성평등을 향한 갈망을 잘 담아 결과적으로 항일독립운동 영역을 확대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자전차왕 엄복동은 이와 다르다는 지적이다. 일제강점기 자전차 경주와 무장독립운동이 자연스럽게 섞이지 못하고 자전차 경주가 3.1운동에 영향을 미친 사실이 불분명한데도 무리하게 연관시키려 했다는 것이다. 이어 훔친 자전거로 돈을 벌고 감옥에 가는 등 엄복동의 행적과 업적 등에서 역사적 고증이 부실하다는 비판도 나왔다. 엉성한 CG와 개연성이 떨어지는 스토리, 평이한 등장인물 등으로 영화적 완성도가 낮은데다 '국뽕' 마케팅을 너무 노골적으로 해서 불편함을 느낀다는 의견이 많았다.

영화를 본 한 관객은 커뮤니티에서 “엄복동 행적과 업적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에 지대한 영향을 줬다란 식으로 영화에서 설명한다”며 “이런 식으로 엄복동을 평가한 역사학적 논거와 논지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범수·정지훈에 대한 관객들의 의구심

이번 영화 제작 및 조연으로 출연한 배우 이범수는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과거 박근혜 정권 당시 화이트리스트에 거론됐던 인물로 관객들의 곱지않는 시선을 받고 있다. 영화계 블랙리스트가 돌 당시 일부 동료 배우들이 부당하게 출연을 하지 못하는 동안, 흔히 말하는 보수 코드에 잘 맞는 영화에 이범수가 자주 출연했다는 것이다.

셀트리온은 이범수가 출연한 영화 ‘인천상륙작전’에도 투자했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제도개선위원회‘는 지난해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영화가 한국벤처투자의 투자배급사 계약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것이다. 영화계 블랙리스트가 돌았던 당시 이범수는 ’인천상륙작전‘ 주연 배우로 출연한 데 이어 ’화이트리스트‘ 논란이 불거진 영화 ’출국‘에서도 주연을 맡았다. ’출국‘은 순제작비를 초과한 금액을 모태펀드와 정부지원금 등으로 충당해 ’화이트리스트‘ 의혹이 불거진 영화다.

‘출국’은 지난해 11월 개봉했으나 누적관객 8만에 그쳤다. 또 이범수는 박근혜 정권의 자금 지원을 받아 만들어진 ‘사선에서’란 영화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다.

주연인 정지훈이 나온 영화 출연작 대부분은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영화 평단에서는 정지훈이 100억원대 대작을 이끌고 갈 주연배우로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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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2019-03-08 11:59:51
성격 개차반 이범수 배우는 잘난사람에게만 달라붙어 아부하는 간신배에 소문이 나쁜 차별하는 인간성 쓰레기 배우이고 과거 성매매한 성매매 사건 구속된 이경영 배우도 최근 무명배우 폭행하고 12년간 치료비 지급거절 공식 사과 거절한 뉴스기사 발표난 파렴치한 양심없는 철면피 배우이다. 또한 이범수는 닭그네 지지하는 화이트리스트 배우로 제작한 국퐁 노린 쓰레기 저질영화 망한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이런 잘난사람에게만 아부하는 이중인격의 양심불량 배우들 국민들도 싫어하기에 영구퇴출시켜야 한다. 서정진 회장도 참 사람볼줄 모른다! ㅠ

예천군보도방 2019-03-06 12:26:44
컴온요를 너무 믿었어